714-하와이 바다온천과 코나행. 714. *2011년 4월 3일(일)-아홉째 날-바다온천과 코나행. 새벽 4시경에 아리가 잠을 깨어 할머니랑 소곤소곤. “할머니, 아리 헝그리!” 집에서 하던 버릇 그대로다. 할머니는 어제 남은 토스토와 우유를 먹였다. “할머니, 우크렐레 치고 싶어요.” 결국 소리 안 나게 문을 열고 살금살금 고양이 발걸음으.. 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2011.06.11
713-하와이, 빅아일랜드 히로, 아카카폭포 지금 우리가족은 여행중입니다. 밴쿠버를 거쳐서 빅토리아에 온지 나흘째 됩니다. 노트북으로 버벅거리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나의 사랑스런 손자 아리와 손녀 도리는 할머니를 괴롭힙니다만 즐겁습니다. 어젠 카드도보 비치에 나가서 파도장난을 치느라고 모래투성이가 되어 돌아왔습.. 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2011.06.10
712-하와이 일곱째 날-아리와 아빠 오고, 712. *2011년 4월 1일(금)-일곱째 날-아리와 아빠 오고, 오늘은 아빠와 아리가 토론토에서 오는 날이다. 엄마가 하와이 대학에서의 행사가 있다. 오전으로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해서 할머니는 오전에 도리와 함께 방에서 머물고 있고, 미경이는 우리가 떠난 다음에 묵을 숙소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겠다고 .. 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2011.06.02
710-하와이 여섯째 날-어깨넘어로 훌라춤을 *2011년 3월 31일(목)-여섯째 날-어깨넘어로 훌라춤을. 새벽부터 일어난 엄마는 오늘도 대충 아침을 먹고 도리 젖 먹여놓고 8시 반에 나갔다. 엄마가 나간 뒤, 천천히 느정느정... 준비하여 우리는 또 밖으로 나왔다. 타파빌딩 아래에 있는 야외카페를 지나 바닷 쪽으로 갔다. 어제 엄마가 가져온 생화로 엮.. 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2011.05.30
709-하와이다섯째 날-미경이모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까지 *2011년 3월 30일(수)-다섯째 날-미경이모와 알라 모아나(Ala Moana) 쇼핑센터까지. 엄마가 8시50분에 나가고 돌아오는 12시 30분 사이의 시간에 미경이와 함께 유모차를 밀고 바닷가로 나갔다. 태평양의 드넓은 바다, 아름다운 빛깔이 시야를 가득 채울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고운 햇빛이 눈을 찌른다. “이런.. 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2011.05.28
708-하와이네째 날,불면증과 문제의 15불짜리 유료영화. *2011년 3월 29일(화)-네째 날-불면증과 문제의 15불짜리 유료영화. 간밤에도 사실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어제까진 그래도 피로 때문에 잘 잤는데. 뒤척뒤척, 태평양 바다 때문일까. 설렘 탓일까, 하여튼 잠에 들지 못한 채 시간이 끌어지자 두통이 찾아오더니 새벽 6시경이 되자 토악질까지 났다. 버티다.. 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2011.05.23
706-하와이둘째 날-도리와 와이키키해변과 거리구경. *2011년 3월 27일(일)-둘째 날-도리와 와이키키해변과 거리구경. 8시반경에 엄마가 내려가 행사장을 둘러보고 준비된 아침식사를 들고 올라왔다. 머핀과 빵, 맹고, 파파야, 오렌지, 딸기… 10시부터 시작되는 워크샾에 맞춰 엄마는 나갔다. 워크샾에 참석하는 엄마가 점심시간에 되어 돌아올 때까지 도리.. 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2011.05.22
707-하와이 세째 날-미경오고, 힐튼 호텔로 옮김 *2011년 3월 28일(월)-세째 날-미경오고, 힐튼 호텔로 옮김 오전 10시. 엄마가 나가자마자 깨어서 보채는 도리. 짜놓은 마지막 모유 50cc를 뎁혀서 먹이는데 젖병을 물지 않으려고 해서 또 꾀를 부렸다. 따뜻하게 뎁힌 다음 도리를 얼싸덜싸 어루면서 입에 넣어주기. 잘도 빤다. ^*^ 호호, 도리, 할머니에게 속.. 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2011.05.20
705-하와이행,호놀루루 도착 *2011년 3월 26일(토)-하와이행, 호놀루루 도착.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아니 어제 저녁부터 긴장하여 하와이여행이 시작되었다. 아침 7시에 공항으로 출발, 짐과 설렘과 일거리들이 현실뿐만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다. 10시에 출발하는 에어 캐나다. 아빠와 아리만 남고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 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