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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프리스쿨에 자진해서 가다

할머니랑 아리랑 468   *7월 31일 금-프리스쿨에 자진해서 가다 아리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거 또 한 가지 있지. 뭘까? 자진해서 프리스쿨에 가겠다고 하는 것. 한동안 할머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 아침마다 데이케어에 보내려면 마치 전쟁을 치르는 것처럼 힘들고, 그 때문에 할머닌 매일 영어학교..

465-한국말 때문에 안 통하는 프리스쿨

할머니랑 아리랑 465   *7월 25일 토-한국말 때문에 안 통하는 프리스쿨 오늘은 느즈막하게 아빠가 차린 브런치를 먹고, 아빠와 넌 네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외출했지. 할머닌 쉬고 싶어서 집에 남았어. 할머니가 요즘 몹시 피곤하단다. 피로가 쌓여선지 며칠 전부터 갑자기 편두통으로 ..

464-8월 6일 목-할머니의 자장가

할머니랑 아리랑 464   *7월 23일 목-할머니의 자장가. 아리는 아기답지 않게 초저녁에 잠을 자려고 하지 않고 늦게까지 놀려고 해서 가끔 엄마로부터 ‘할머니 닮았다’는말을 듣기도 했는데 요즘도 마찬가지. 어젠 11시가 되도록 놀자고 해서 시간을 끌었다. 어떤 땐 자자고 하면 그래도 아쉬워서 흥..

아리가 보내는 엄마 생신 축하 카드

엄마 생일 축하해요. 할머니랑, 아빠랑,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서! 오스트랄리아에서 보람있는 시간 보내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사랑해요 마미! 웰링턴 스트리트의 분수광장에서 코끼리를 탔어요.^*^ 오늘은 오후에 할머니랑 스코셔 프라자에 가서 태극기를 봤어요. 차렷! 경례!도 했어요. 날마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