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 명칭 변경, 도서관 사서가 막았다 | ||||||||||||
독도 명칭 논의에 대해서 적시에 대처하게 된 배경에는 교민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캐나다의 대학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여성입니다. 조윤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캐나다 토론토 대학 도서관 사서인 김하나씨는 지난 10일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북미 동아시아 도서관 협의회로부터 온 메일엔 미 의회 도서관이 독도의 명칭을 '리앙쿠르 락스'로 바꾸는 회의를 연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INT▶ 김하나 "제가 잘못봤나하고 생각을 했을 정도로 황당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대분류 개념인 아일랜즈 오브 시 오브 저팬(일본해의 섬들)이 들어간다는 것을 발견하고서는 더 놀랐습니다." 김씨는 곧바로 북미와 호주 등의 도서관 한국학 담당자들의 의견을 모아 미 의회 도서관에 명칭 변경을 보류해달라고 공식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독도엔 한국인이 살고 있고 한국의 무장병력이 지키고 있다며, '한국'으로 분류된 현재의 체계를 삭제하는 걸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토론토 영사관과 주미 한국대사관, 외교통상부와 국토해양부에도 즉각 연락을 취했습니다. ◀INT▶김하나 "제가 발견하지 못했다면 한국정부에서 아무도 몰랐다는 게 저는 너무 충격적입니다. 이러니까 한국이 당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번 명칭변경 연기는 임시적인 조치일뿐 이라며 한국 정부가 앞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김씨는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조윤정입니다. | ||||||||||||
조윤정 기자 cyjung@imbc.com 2008-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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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 명칭 변경, 도서관 사서가 막았다 NULL ◀ANC▶ 독도 명칭 논의에 대해서 적시에 대처하게 된 배경에는 교민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캐나다의 대학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여성입니다. 조윤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캐나다 토론토 대학 도서관 사서인 김하나씨는 지난 10일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북미 동아시아 도서관 협의회로부터 온 메일엔 미 의회 도서관이 독도의 명칭을 '리앙쿠르 락스'로 바꾸는 회의를 연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INT▶ 김하나 "제가 잘못봤나하고 생각을 했을 정도로 황당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대분류 개념인 아일랜즈 오브 시 오브 저팬(일본해의 섬들)이 들어간다는 것을 발견하고서는 더 놀랐습니다." 김씨는 곧바로 북미와 호주 등의 도서관 한국학 담당자들의 의견을 모아 미 의회 도서관에 명칭 변경을 보류해달라고 공식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독도엔 한국인이 살고 있고 한국의 무장병력이 지키고 있다며, '한국'으로 분류된 현재의 체계를 삭제하는 걸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토론토 영사관과 주미 한국대사관, 외교통상부와 국토해양부에도 즉각 연락을 취했습니다. ◀INT▶김하나 "제가 발견하지 못했다면 한국정부에서 아무도 몰랐다는 게 저는 너무 충격적입니다. 이러니까 한국이 당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번 명칭변경 연기는 임시적인 조치일뿐 이라며 한국 정부가 앞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김씨는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조윤정입니다. NULL NULL NULL http://keyframe.imnews.imbc.com/desk/2008/07/16/1/Large_359906.jpg NULL NULL NULL 조윤정 기자 cyjung@imbc.com 2008-07-16 2008.07.17 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