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아리랑 195

545-지우누나네랑 몽골리안 그릴에서

할머니랑 아리랑 545 *2010년 2월 27일 토-지우누나네랑 몽골리안 그릴에서 오랜만에 지우누나를 만나는 날, 다음 달에 지우누나네가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함께 식사라도 하기로 한 날. 몽골리안 그릴에서 점심을. 간밤에 불면증으로 또 한숨도 못 잔 할머니는 혼자 남아서 잠을 자기로. 손에 공룡을..

544-빅보이의 키즈 앤 컴파니 마지막 날

할머니랑 아리랑 544   *2010년 2월 26일 금-빅보이의 키즈 앤 컴파니 마지막 날 오늘은 아리가 키즈 앤 컴파니 데이케어로 가는 마지막 금요일. 다른 때는 엄마랑 데려고 오후에 할머니가 픽업하지만 오늘은 엄마가 일이 있어서 아침에 데려다주는 것도 할머니가 했지. 쌀쌀한 거리를 지나면서 쫑알쫑알..

539-한국설날과 같은 날인 바렌타인 데이

할머니랑 아리랑 539 *2010년 2월 15일 월-한국설날과 같은 날인 바렌타인 데이 요즘은 ‘쇼잉’ 때문에 집에서 거의 한국식 밥을 해먹지 않고 또 새로 산 디너 테이블에 문제가 있어서 식탁 대신 조리대에서 서서 밥을 먹곤 하지. 아리는 사다리 의자 위에 서서. 존 아저씨가 전화가 왔어. 할머니 뭐하고 ..

536-퐁당! 했더니 개구리 퐁당퐁당!

할머니랑 아리랑 536 *2010년 2월 6일 토-퐁당! 했더니 개구리 퐁당퐁당! 요즘 아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응까 가리기! 응까가리기가 시작된 지 꽤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되지 않는다. 응까가 마려우면 여전히 할머니방으로 소리없이 들어가 커튼 뒤에 숨어서 팬티에 그냥 눈다. 매우 심각한 표정에 미안함..

531-아리의 퍼포먼스 스카프춤과 틀 퍼포먼스!

할머니랑 아리랑 531 <사진토크> 아리의 퍼포먼스! 하나, 스카아프 퍼포먼스! 아리의 스카아프 퍼포먼스 시작! 할머니의 스카프 한 장이 소도구의 전부이다. 스카프를 뒤집어 쓰고 시작되는 첫 장면부터 아리의 웃음소리와 열정은 불붙기 시작한다. 관객은 오직 한 사람, 할머니! 봐주는 사람 많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