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아리랑 195

513-할머니 나무빗 박살내고 침대는 축축, 오, 아리!

할머니랑 아리랑 513   *11월 20일 금-할머니 나무빗 박살내고 침대는 축축, 오, 아리! 어제저녁엔 엄마가 번역일 때문에 늦게 오는 날이었지. 할머니가 픽업을 했을 텐데 마침 아빠가 집에서 일하는 날이어서 할머니 대신 아리를 픽업했지. 돌아오면서 핏자를 사가지고 와서 저녁도 힘 안들이고 먹었지...

503-오, 놀라워라 주사를 겁내지 않다니!

할머니랑 아리랑 503회 *10월 22일 목-오, 놀라워라 주사를 겁내지 않다니! 독감예방주사를 온가족이 맞기 위하여 저녁에 페미리 닥터에게 갔지. 그런데 우리 식구는 물론 닥터신이랑 리셉셔너 아줌마까지 모두 놀랐단다. 왤까? 네가 너무나 의젓해졌기 때문이야. 차안에서부터 넌 아빠에게 어디 가느냐..

501-사진토크-쳅터스(Chapters)에서

할머니랑 아리랑 501회 <사진토크> 쳅터스(Chapters)에서 천정 구석에 달려있는 감시거울에 비친 모습. 아리는 할머니가 제 사진을 찍는 줄도 모르고 그저 책에 빠져있다. 디비디 테잎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는 아리. 아리선생, 오늘은 무슨 강연을 하시려구요?^*^ 잠시 돌아서서... 무슨 생각에 빠지셨..

500-할머니 젖 그리고 아리의 몸

할머니랑 아리랑 500   *10월 13일 화- 할머니 젖 그리고 아리의 몸 왠일일까? 아리가 오늘 저녁엔 갑자기 할머니 젖을 요구했다. 처음엔 못 알아들었다. 아리가 계속 말했다. “아이니드할머니젖, 아이니드할머니젖, 아이니드할머니젖…” 생각을 못했던 일이라서 할머니는 자꾸만 딴소릴 했지. 요즘 ..

499-아리나라 말 아쿠타 그리고 안냐세요 왕할아버지?

할머니랑 아리랑 499   *10월 11일 일-아리나라 말 아쿠타 그리고 안냐세요 왕할아버지? 한국의 왕할머니와 왕할아버지께 전화를 하면서 아리에게 수화기를 대주었더니, 왕할아버지 안냐세요?(안녕하세요?) 하고는 바이바이 한다. 나비야 노래를 불러드리라고 했더니 “나비야나비야이이날라오노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