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379

743-바지에 피피, 비밀로 해주세요! Roadwork, 아리와 제이든

*2011년 5월 2일(월)-바지에 피피, 스트레스? 비밀로 해주세요! 아리가 스트레스가 많다. 주말이라고 해도 코리아 킨더가든에 가기. 친구들과 놀기 등으로 계속되니까. 하긴 노는 게 주 임무라고 해도 할머니 생각엔 그럴 것 같다. 게다가 지금은 아리에게 반항기인지는 몰라도 모든 행동이 시키는 대로 ..

742- 창작 바나나송! ‘체크 앤 고우!’ 플레이 데이트!

*2011년 5월 1일(일)-창작 바나나송! ‘체크 앤 고우!’ 플레이 데이트! 우중충한 회색 날씨. 오전에 아리가 갑자기 ‘드라이 망고’를 먹겠다고 떼를 쓴다. “할머니, 물렁물렁 맹고, 노우, 아이 원트 딱딱맹고!” 다음에 사놓겠으니 오늘은 집에 있는 과일을 먹자고 달래어도 계속 고집을 피운다. 아리는..

739-조끼 뒤집어 입은 아리팻션 도서관에서 게임, Rattle and Rap

*2011년 4월 29일(금)-조끼 뒤집어 입은 아리 도서관에서 게임 아침에 아리에게 구슬러서 스스로 옷을 입게 했는데 그럭저럭 바지와 셔츠와 양말 신는 것 까지 겨우 끝내고는 조끼를 입지 않으려고 한다. “어 리틀 빗 추워.”하고 이유를 단다. “어 리틀 빗 추우니까 조끼 입는 거야. 많이 추우면 세타 ..

738-바람 불어 좋은 아침, 도리 머리다듬기와 독서법

*2011년 4월 28일(목)-바람 불어 좋은 아침, 도리 머리다듬기와 독서법 오늘은 아리가 데이케어 가는 날. 오늘아침에도 역시 먹는 것 때문에 엄마와 할머니의 애를 태우는 아리, 겨우겨우 달래서 옷 입는 건 해결했지만 먹는 건 역시 문제다. 달래기도 하고, 딜을 걸기도 하고, 그러다가 화도 내고····..

737-안과와 손가락에 침 바른 건 할머니 탓?

*2011년 4월 27일(수)-안과와 손가락에 침 바른 건 할머니 탓? 아리와 할머니의 안과진료 때문에 엄마랑 도리까지 함께 서둘러 나섰다. 에글링턴. 예약시간 9시 45분. 진료목적은, 할머니는 외출 시 왼쪽 눈에 눈물이 나는 것과 오른쪽 눈꺼풀 눈썹 사이에 가끔 조그만 것이 돋아나는 것. 아리 역시 왼쪽 눈..

736-입 까다로운 아리, Chicka Chicka Boom Boom 빅베드울프

*2011년 4월 26일(화)-입 까다로운 아리, Chicka Chicka Boom Boom 빅베드울프.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아리는 노란 레인부츠를 신고 갔다. 노란 부츠는 사이즈가 커서 헐렁거린다. 늘 벼르면서도 아직 아리의 발에 맞는 사이즈의 부츠를 장만하지 못했다. 휴가 끝의 첫 등교일. 아리를 데려다 주고 오이지 빌딩의 ..

735- 돌아오자마자 선물 가져온 수실아저씨

*2011년 4월 25일(월)-돌아오자마자 선물 가져온 수실아저씨 휴가 마지막 날, 짧아서 아쉽기만 하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돌아오는 날이라서 아침부터 마음이 설렌다. 반찬을 준비하고, 있는 밥을 퍼놓고 새 밥을 준비했다. 아리가 좋아하는 멸치볶음, 그리고 대구조림··· 그런데 있는 닭고기로 미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