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379

756-하버프론트행, 아리와 음식전쟁 -5월21일

*2011년 5월 21일(일)-아리와의 음식전쟁, 하버프론트행. 아리가 어제그제 이틀 동안 어린이용 아스피린을 두 차례 먹어가면서도 잘 놀고 있어서 다행이다. 그제 하룻밤 아빠와 1층의 제 놀이방에서 자고는 어제부턴 다시 2층의 할머니 방에서 잤다. 비디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보고, 자기 전에 ..

755-황금연휴, 치과와 11.5의 새 운동화

*2011년 5월 19일(금)-황금연휴, 치과와 11.5의 새 운동화. 며칠도안 비가 내리던 날씨가 어제부터 개기 시작하더니 오늘도 쾌청은 아니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회색빛 날씨. 기온은 11도~23도를 예보하고 있지만, 이미 난방시스템을 꺼버린 상태여서 오히려 실내에선 더 서늘하게 느껴진다. 아빠는 어제 오..

753-휴론학교종이 땡땡땡...그리고 에릭!

*2011년 5월 18일(수)-휴론학교종이 땡땡땡...그리고 에릭! 한국동요 학교종이 땡땡땡을 가사를 바꿔 부르게 했더니 요즘은 등굣길에서 서툴지만 자주 하더니 오늘은 학교 근처에 도착하니 아리 스스로 부르기 시작한다. 휴론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열라 미스 백스터 선쌩님이 기다리신다 교실 앞에 도..

752-도리, 처음으로 엎어지다. 아리의 Roadwork

*2011년 5월 16일(월)-도리, 처음으로 엎어지다.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날씨가 오늘도 이어서 비가 내리다 흐리다를 반복한다. 오늘 아침, 도리가 처음으로 혼자 힘으로 엎어졌다고 엄마가 기뻐한다. 혼자 침대에서 자던 도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꼬무락거리다가 엎어져서 놀고 있더라고 한다. “..

750-사사건건 말썽, 수제비떡, 프리텐딩 베이비

*2011년 5월 15일(일)-사사건건 말썽, 수제비떡, 프리텐딩 베이비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 오락가락 흐린 날씨 탓인지 어딘지 모르게 갈아 앉은 분위기. 요즘 따라 아리가 지독한 말썽장이가 되었다. 하는 짓마다 소란하고, 물건을 흐트러뜨리고, 낙서를 하고, 옷을 제대로 안 입고, 샤방샤방을 안하고..

748-아리의 프리텐딩 베이비! 힘내라 아리!

*2011년 5월 12일(목)-아리의 프리텐딩 베이비! 힘내라 아리! 요즘은 웬일인지 잠자리에서 아리가 자주 아기 노릇을 한다. 응애~ 응애~ 하며 아기 울음소리를 흉내 내기도 하고, 할머니의 젖을 빨기도 한다. “할머니, Ari, pretending baby, 응! 응! “뭐라구? 또 아리가 아기 짓을 하겠다고?” “녜, Ari, baby when 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