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독도-이봉주선수사진 첨부 *봄만 되면 독도(Dokdo)를 탐내는 일본의 망발때문에 속을 끓여야 합니다.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2007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이봉주선수의 아름다운 골인 모습으로 재구성해봤습니다. 달려라 독도여 ! -독도·둘 權 千 鶴 절 · 해 · 고 · 도. 덜미 푸른 동해의 .. 권천학의 시마을 2007.04.23
통속적인 현실 너무나 통속적인-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통속적인 현실, 너무나 통속적인 이야기 -공지영의 장편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곳 토론토에 와서 ‘독서의 시즌’에 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읽은 것은 내가 떠나올 때. 그러니까 작년 (2006년 11월 23일)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 독후감 2007.03.15
동화-비들기 <동화> 비들기 * 권 천 학 지성이는 올해 아홉 살, 초등학교 3 학년입니다. 지성이는 다리를 약간 절뚝거립니다. 세살 먹었을 때 앓은 소아마비로 오른 쪽 다리가 약간 뒤틀린 채 굳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걸어가면 표가 납니다. 지성이는 엄마와 단 둘이 .. 아리동화동시방 2007.02.04
어둠도 소중한 유산, 짯짯이 바라볼 필요가 있다-류영국의 <만월까지> 어둠도 소중한 유산, 짯짯이 바라볼 필요가 있다 -만월까지* 류영국 /실천문학의 1억원 고료 당선작(2000년도) 3권 째의 마지막 장을 덮고나서 한동안 눈을 감았다. 어딘가 미진함을 느끼면서. 한 많은 중인댁의 명복을 비는 마음에서였다. 그리고 짓밟히고 억눌려서 가슴에 한이 쌓이고 쌓.. 독후감 2007.01.31
세상의 틈사이로 함몰되어가는 우리들의 삶-신경숙의<딸기밭> 세상의 틈 사이로 함몰되어가는 우리들의 삶 -신경숙의 소설집 <딸기밭> 신경숙의 <<딸기밭>>은 중편<지금 우리 곁에 누가 있는 걸까요> <딸기밭> <그가 모르는 장소> <작별인사> <그는 언제 오는가>와 단편 <어떤여자>의 여섯편의 작품을 묶은 소설집이다. 나는.. 독후감 2007.01.31
동화-필루(Pilou)아저씨 <동화> 필루(Pilou)아저씨 * 권천학 필루 아저씨는 올해 설흔 네살의 제친구입니다. 저는 이제 태어난 지 1개월이 조금 지났구요. 이제 태어난 지 1개월밖에 안된 아기가 어떻게 설흔 네 살의 아저씨와 친구가 될 수 있느냐구요? 그렇게 물으실 줄 알았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 말도 하지 못하는 갖난 .. 아리동화동시방 2007.01.31
너도 가서 그렇게 하라-윤경남의 <성지의 향기> 너도 가서 그렇게 하라 -윤경남 포토에세이 <성지의 향기>를 읽고 (2006년 12월 7일 읽다) 지난 11월 23일 나는 한국을 떠나 캐나다의 토론토에 왔다. 딸 아이의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온 이번 방문은 두 번째 방문이다. 물론 딸 아이의 출산이 가장 큰 일이긴 하지만 짬이 나면 온김에 캐나다의 겨울을, .. 독후감 2007.01.26
문예가족 14집-세월의 깊이만큼..... 세월의 깊이만큼 더 깊어지기를! -문예가족14집을 읽고- 權 千 鶴 이곳 토론토까지 날아온 문예가족 14집을 반가운 마음으로 일독했다. 제일 먼저 느껴지는 것이 세월의 깊이였다. 이상하게도 가족들의 글 중에서 같은 단어나 같은 의미의 말들이 많다는 점이었는데 이는 새로 입회한 젊은 가족들이 아.. 독후감 2007.01.24
김하나씨, 번역대회에서 우승 시- 2H2 + O2 = 2H2O 외 17편 김하나씨, 하버드대학교에서 실시한 번역대회에서 우승. 토론토대학교의 한국학 관장인 김하나씨가 하버드대학교에서 실시한 번역대회에서 권천학 시인의 시 17편을 번역하여 우승을 했습니다. 현재 하바드대학교 측에서 권천학 시인의 당선시 17편을 시집으로 제작중에 있습니다. 김하.. 기사,게시판 2006.05.02
봄에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 파종 봄에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 파종 權 千 鶴 봄이면 눈이 없어도 눈 뜰 줄 아는 나무처럼 땅심 깊숙이 물관부를 열고 투명한 물길을 여는 나무처럼 초록 잎새 끝까지 밝히는 마음의 눈을 가진 나무처럼 눈 감고 있으면서 속눈 틔우는 나무처럼 실버들 가지 연두 빛으로 몸 트기 시작하는 춘분 때 .. 권천학의 수필방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