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324

394-여기는 한국, 아리 나와라 오버!

할머니랑 아리랑 394     *11월 19일 수-여기는 한국, 아리 나와라 오버!     지난 12일에 한국에 도착한 이후 할머닌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 네가 보고 싶어. 아리. 오늘, 두 번째로 스카잎을 통해서 너를 보았지. 오늘은 통화를 하면서 할머니가 스냅 샷으로 사진을 찍었지. 넌 요즘 데이케어에..

393-할머니 한국행을 위한 아빠의 치즈 퐁듀 (11월10일)

할머니랑 아리랑 393     *11월 10일 일-할머니 한국행을 위한 아빠의 치즈 퐁듀     오늘은 할머니가 한국에 가는 날. 아빠가 한동안 떠나있을 할머니를 위해서 점심을 치즈 퐁듀를 준비했다. 감자와 빵과 포도주····· 아빠가 케메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할머니에게 얼굴을 맞대..

392-아리의 노바디 노바디 그리고 아빠의 구두

할머니랑 아리랑 392   *11월 7일 금-아리의 노바디 노바디 그리고 아빠의 구두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된, 한국에서 지금 유행하고 있다는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드디어 이곳 토론토의 아리에게도 상륙했다. 요 며칠사이 <원더걸스>의 <노바디> 동영상을 본 후로 <노바디>를 춤추..

391-사진토크;가을이 노랗게 익고 있는 호박 밭에서

할머니랑 아리랑 391 <사진토크> 가을이 노랗게 익고 있는 호박 밭에서 와! 정말 크다아~ 와아~ 괜히 배가 불러지는구나! 진짜 부르지? 내 배야! 호박이, 호박이 이따만하게 커요오! 할머니이~ 제 손에 빨리 호박을 올려주세요오~ 에게게, 정말? 작은 것부터 들어봐! 그럴까요? 그럼 요것부터! 넌 꼬마..

390-할머니 영화촬영 슛팅 끝, 아리는 완전 회복.

할머니랑 아리랑 390 *11월 1일 토-할머니 영화촬영 슛팅 끝, 아리는 완전 회복. 와, 우리 아리 정말 고맙다. 거뜬히 회복되었으니까. 더욱 건강하게 자라렴. 아리. 오늘 할머닌 슛팅 때문에 몹시 바쁘고 피곤해. 슛팅이 뭐냐고? 영화 촬영을 말하는 거야. 아침 10시부터 촬영이 시작되었거든. 무슨 영화? 무..

388-향학열에 불타는 아리, 발 길이와 키

할머니랑 아리랑 388 *10월 29일 수-향학열에 불타는 아리, 발 길이와 키 오늘 미경이모에게 알려주려고 네 발 사이즈를 재어봤지. 발길이가 13.5cm, 넓이가 6cm이더구나. 그리고 키는 88cm. 와, 컸구나 우리아리. 몸무게도 재어보진 않았지만 늘어난 게 분명해. 요즘은 할머니가 안고 있으면 곧 힘이 들어지거..

387-왕할아버지의 말씀 잊지 말자

할머니랑 아리랑 387 *10월 27일 월-왕할아버지의 말씀 잊지 말자 오늘은 아빠가 회사를 쉬는 날, 지난주에 감사 받느라고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얻은 보너스지. 잘 됐어. 할머니가 요즘 엄청 바쁜데 아빠가 너랑 놀아줄 수 있으니까. 무슨 일로 바쁘냐고? 아직은 비밀인데... 할머니가 요즘 연기연습하고..

386-어린 너에게 충격! 오마이 갓 비비!

할머니랑 아리랑 386 *10월 24일 금-어린 너에게 충격! 오마이 갓 비비! 이게 웬일이니? 어제 저녁때 할머니와 함께 데이케어에서 돌아온 후 이어서 아빠가 퇴근했는데, 아빠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아리가 하는 말,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한 그 말, "빠빠, 빠빠.... 비비, 비비, 비비" 갑자기 손으로 옆머리를 ..

385-발길질과 색깔공부 그리고 이쁜 짓

할머니랑 아리랑 385 *10월 20일 월-발길질과 색깔공부 그리고 이쁜 짓 어제 한국의 삼성공익재단에서 네 엄마를 촬영하러 온 팀들과의 약속 때문에 오늘 아침에도 엄마는 일찍 나갔지. 어제 하루 종일 촬영하느라고 엄마는 우리끼리(아빠와 아리와 할머니)만 집에 있었잖아. 오늘 촬영이 끝난대.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