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324

414-도도타임! 그리고 할머니 생일 1/12

할머니랑 아리랑 414     *1월 12일 월-도도타임! 그리고 할머니 생일       오늘은 할머니의 63회 생일이야. 1월12일, 한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있는 할머니의 생일이 한해를 열고 한해가 끝나가는 12월 21일인 너의 생일은 한해를 마무리한다는 것, 그래서 너랑 나랑은 3살짜리 동갑네 친구라는 것, 넌 ..

412--‘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엄마

할머니랑 아리랑 412   *1월 1일 목-‘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엄마       2009년, 새해, 기축 년. 소띠해의 첫 아침에 첫 소식으로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왔다. 너의 엄마가 재외동포신문에서 제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되었다는 뉴스 때문이지. 해외동포인 너의 엄마와 내국인으로는 안..

409- 빈 의자 놓고 밥 먹는 할머니

할머니랑 아리랑 409   *12월 29일 월-아리의 빈 의자 놓고 밥 먹는 할머니     아리야, 잘 놀고 있지? 오늘은 몬트리올의 어디에 갔을까? 쌍노항 강가에 가서 스케이트를 타지 않을까? 따따 쟌네 집 뒤뜰에서 새를 보며 놀고 있지 않을까? 거기서도 눈을 밟고 좋아하겠지? 손도 차고 코도 빨갛겠지? 익..

408-위글스와 몬트리올에서 즐거운 시간

할머니랑 아리랑 408     *12월 26일 금-위글스와 몬트리올에서 즐거운 시간       몬트리올 따따 잔네 집에 잘 도착했다고 네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어. 따따 잔과 똥똥 달랏이랑 마고 할머니까지 오셔서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구나. 할머닌 엄마 아빠, 달랏, 쟌, 마고, 그리고 아빠까지..

407-리틀 노엘데이! 와 메리 크리스마스

할머니랑 아리랑 407   *12월 25일 목-리틀 노엘데이! 와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크리스마스, 그러나 다른 해에 비해서 조용한 편이야. 불경기라서 모두들 살아가기가 힘들어지고 있거든. 어려운 사람들이 많고 실직자들도 많고 경기도 매우 안 좋단다. 몇 해 전 아이엠에프 때보다 더 나쁜 상황..

406-양쪽에서 해피 버쓰 데이 아리!

할머니랑 아리랑 406   *12월 22일 월-양쪽에서 해피 버쓰 데이 아리!       리틀 노엘 데이! 우리집의 리틀 노엘인 아리! 날짜로는 어제가 너의 생일이지만 그곳 토론토와 맞추느라고 오늘 저녁에 할머니네 집에서 너의 생일파티를 조촐하게 했지. 망네이모할머니 내외가 케이크를 사 오셨더구나. 할..

405-스카잎으로 바바 보여 주는 아리 12/11

할머니랑 아리랑 405     *12월 11일 목-스카잎으로 바바 보여 주는 아리.       아리, 잘 도착했다구? 데이케어에도 잘 다니고 잘 놀고 잘 먹고, 아주 착해졌다구? 스카잎으로 보는 너는 여전히 활발하구나. 화면에 할머니가 나타나자 ‘함머니~’하고 부르는 네 목소리가 들렸어. 얼마나 반가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