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사장‘철의사나이’ 박태준님께 바치는 헌사 박태준, 일본에게서 배워 일본을 이긴 '철의 사나이' 1978년 중국의 딩샤오핑이 이나야마 요시히로 신일본제철 회장에게 중국에 제철소를 지어달라고 부탁하자 이나야마 회장은 이렇게 말했지요. “중국에선 불가능합니다. 공장은 지을 수 있지만, 중국에는 박태준이 없지 않은가요?” 192.. 권천학의 수필방 2011.12.14
칼럼-아름다운 말의 어원이 되자 * 권 천 학 아름다운 말의 어원이 되자 * 권 천 학 -어쩜 그렇게 무바라크 할까? 시대의 환경에 따라 새로운 말과 말의 새로운 표현이 생기는 법. 어원을 따라가 보면 그 말의 배경과 그 말이 생긴 시대의 양상을 대충 알 수가 있다. 고사성어의 어원들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일이다. 말은 곧 생각이며 행동의 근.. 권천학의 수필방 2011.05.10
수필-죽음, 당하기와 맞이하기 * 권 천 학 죽음, 당하기와 맞이하기 * 권 천 학 요즘 일본에서 ‘행복한 돌연사’를 바라는 여행상품이 인기라고 한다. 아사히신문이 전한다는 이 기사에 의하면, 노인들이 유명사찰을 돌며 갑자기 죽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여행상품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여행상품에 포함된 장소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나가노현(.. 권천학의 수필방 2011.05.06
아름다운 말의 어원이 되자:어쩜 그렇게 무바라크 하니? 아름다운 말의 어원이 되자 * 권 천 학 -어쩜 그렇게 무바라크 할까? 시대의 환경에 따라 새로운 말과 말의 새로운 표현이 생기는 법. 어원을 따라가 보면 그 말의 배경과 그 말이 생긴 시대의 양상을 대충 알 수가 있다. 고사성어의 어원들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일이다. 말은 곧 생각이며 행동의 근.. 권천학의 수필방 2011.02.26
나는 젖꼭지가 아픈 죄인이다! 나는 젖꼭지가 아픈 죄인이다! -굶주려 죽은 최 고은 시나리오 작가를 생각하며. 굶주려 죽다니. 대명천지 밝은 세상에, 풍요로 넘치는 비만의 시대에 굶주려 죽다니. 세상에 이럴 수가! 설을 앞둔 2월 29일, 32세의 최 고은 시나리오 작가가 지병과 굶주림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처음엔 ‘작.. 권천학의 수필방 2011.02.21
수필-오늘의 운세 오늘의 운세 * 권 천 학 지난 13일, 아이티의 지진 발생뉴스를 보고 생전 남을 도울 줄 모르고 내 욕심만 채우며 살던 내가 마음이 동하여 성금을 보내기 위하여 인터넷 뱅킹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조화인가. 며칠 전까지 아무 일 없이 사용해오던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나온.. 권천학의 수필방 2010.04.06
노부모 재력에 따라 달라지는 하이웨이 풍경 <시사칼럼> 노부모 재력에 따라 달라지는 하이웨이 풍경 * 권 천 학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흩어진 부모님을 비롯하여 형제자매들이 모이는 시간이 된다고 한다. 마치 우리나라의 추석쯤으로 혹은 우리나라의 5월에 있는 ‘어버이날’이나 ‘가정의 날’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우리나라의 경.. 권천학의 수필방 2010.03.17
법정스님과 오이지 그리고 찻주전자 아, 가시다니! 바로 어제저녁에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무소유에 대하여>! 청탁 받은 월간불교에 보낼 원고였습니다. 그 글 속에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일과 스님의 무소유에 대한 이야기를 섞어 썼습니다. 그러면서 스님의 쾌유를 비는 기원으로 글을 마감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 권천학의 수필방 2010.03.13
사주팔자, 그 해석불가의 운수풀이 * 권 천 학 사주팔자, 그 해석불가의 운수풀이 * 권 천 학 근래 들어서도 ‘사주팔자’ ‘운세보기’ ‘작명’ 등의 이 메일들이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음력설이 가까워지고 있음이 짐작케 한다. 화성을 연구하고 우주정거장을 설계하는 시대에 살면서도 토정비결이나 운세보기가 사라지지 않고 .. 권천학의 수필방 2010.02.25
토정비결 보며 여유롭던 설날 * 권 천 학 토정비결 보며 여유롭던 설날 * 권 천 학 ‘그러고 보니 내일이 언니 생일이네? 멀리서나마 생일 축하해’ 한국에 있는 막내 동생으로부터 받은 메일이다. 사실 며칠 전 양력생일 날짜에 맞춰 이곳에서 가족끼리 조촐한 생일축하를 이미 받은 터였다. 한국사람이면 대개는 양력과 음력 날짜 중에서 하.. 권천학의 수필방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