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여기 한국사람 있소! There is Koreans in the Classroom! <칼럼> 여기 한국사람 있소! 권 천 학(시인) 작년 4월, 랜딩 이미그랜트 절차를 마치고 영주권을 얻어 토론토에 살기 시작했다. 늦게 시작한 이민생활, 문화도 다르고 아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과 소통해야하는 것이 이민자에게 주어진 현실이다. 소통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말, .. 권천학의 수필방 2009.09.04
칼럼-우리 대통령 얼마나 외로울까? 늘 혼자인 우리 대통령 얼마나 외로울까? 권 천 학(시인)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무관심한 편이고 따라서 무식한 편이다. 가끔씩 뉴스를 통해서, 혹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뉴스들을 통해서 세상 속을 들여다본다. 큰 사건이 나거나 불상사가 터지면.. 권천학의 수필방 2009.08.27
칼럼-얼마나 더 부끄러워야 할까? MBC 피디수첩을 보고 * 얼마나 더 부끄러워야 할까? -MBC의 PD수첩을 보고 권 천 학(시인) 2009년 6월2일에 방영된 MBC의 PD수첩 815회를 인터넷 매체를 통해 보면서 다른 나라 이야기를 보고 있는 것이려니 아니, 어느 후진국가의 이야기이거나 몇 십 년 전, 흑백영화시대의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었으면 싶었다. 화면은 분명 컬러.. 권천학의 수필방 2009.08.23
시칼-유치한 정치 쇼를 보는 느낌 유치한 정치 쇼를 보는 느낌 권 천 학(시인) 엊그제 신문에서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일반인이 사진을 찍도록 포즈를 취해주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을 보았다. 그리고 오늘, 또 다시 이문 1동의 골목상가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탁구를 치는 사진을 보았다. 29일, 한반도 대운하 사업 포기를.. 권천학의 수필방 2009.08.02
시칼-시사칼럼 혹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이유 시사칼럼 혹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이유 권 천 학 (시인) 토론토로 이주한지 딱 일 년이 되었다. 그 동안 토론토의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에 매주 한 편씩의 글이 나간다. 시, 수필, 칼럼. 또 Korean 이라는 캐나다 전 지역으로 배급되는 잡지엔 <권천학의 시가 있는 풍경>이 나간다. 이런 글들은 내가 .. 권천학의 수필방 2009.08.02
시사칼럼-국민들을 뿔나게 하지 마세요 <시사칼럼> 국민들을 뿔나게 하지 마세요 권 천 학(시인) 이상스럽게도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 ‘독재’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독재라니? 신문의 기사 제목으로도 ‘MB독재’라는 단어들이 버젓이 찍혀 나온다. 독재라니. 놀랍다. 독재라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분명 후퇴한 것 아닌.. 권천학의 수필방 2009.07.31
칼럼-우리의 어린것들을 위한 세상은 어디에도 없다? <시사칼럼> 우리의 어린것들을 위한 세상은 어디에도 없다? 권 천 학(시인) 오늘아침 우연히도 어린이들에 관한 기사를 세 개나 읽었다. ‘아파트촌 신종님비’라는 제목의 기사와 ‘씨랜드 10주기’에 대한 기사,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자녀양육문제’에 대한 기사였다. 모두가 어린이에 관한 .. 권천학의 수필방 2009.07.10
칼럼-오, 마이클 잭슨! 바보 같으니라구! 달나라에서 만나요. 오, 마이클 잭슨! 바보 같으니라구! 달나라에서 만나요. 권 천 학 (시인) 2009년 6월 25일, 심장마비로 사망!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충격이었다. 팝의 황제, 50의 젊은 나이, 영국에서의 대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그가 죽다니. 그의 느닷없는 죽음으로 온 세상은 놀라고, 안.. 권천학의 수필방 2009.07.07
중독되고 싶다 중독되고 싶다 <중독되고 싶다> 권 천 학 (시인) 나는 한 때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에 중독된 일이 있다. 하루 온종일을 쉬지 않고 듣고 또 듣기를 반복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틀기 시작하여 잠들 때까지 쉬지 않고 돌아가도록 녹음하여 테잎을 앞뒤로 바꿔가면서 들었다. 그렇게 보낸 나날이 아.. 권천학의 수필방 2009.06.02
당산나무 頌-88회 생신을 맞이하신 부모님께 바칩니다 당산나무 頌 -86회 생신을 맞이하신 부모님께 바칩니다. 안동권씨 동정공파 34세손이신 '寧'자 '吉'자 우리 아버지 안동김씨 36세손 '愛'자 '子'자 우리 어머니 역사의 회오리 속에 건너간 일본의 鹿兒島市 宇宿町에서 고향 처녀총각으로 만나 백년가약을 맺음으로 시작된 사랑의 역사 첫 열매로 福岡縣 .. 권천학의 수필방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