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아리랑 195

590-할머니 꿈을 꾸었다고? 오, 사랑하는 아리!

할머니랑 아리랑 590 2010년 7월 10일(토)-할머니 꿈을 꾸었다고? 오, 사랑하는 아리! 아리야, 요즘도 할머닌 바쁘게 보내고 있단다. 집안 정리하는 일은 가닥이 잡히긴 했지만 아직도 끝이 없고, 마음엔 아리랑 아이엄마랑 아리아빠랑 보고 싶은 생각이 수시로 끼어들고… 그 중에서도 아리 보고 싶은 생..

589-"할머니 아이 미스유" "컴 백 퀵클리" 한다고?

할머니랑 아리랑 589   *2010년 7월 5일(월)-"할머니 아이 미스유" "컴 백 퀵클리" 한다고? 아리야, 아리 엄마아빠야! 정말 보고 싶구나. 어젠 이상하게 몸이 안 좋아서 하루 내내 힘이 들었단다. 배도 아픈 것 같고, 열도 나는 듯 하고, 배도 더부룩한 것 같고, 몸이 찌뿌둥 해서 부대끼면서 겁이 났어. 만약 ..

587-빨리 오세요 할머니 보고 싶어요!

할머니랑 아리랑 587 *2010년 6월 27일(일)-빨리 오세요 할머니 보고 싶어요! 지난번에 미경이모가 와서 설치해준 스카잎의 마이크 장치가 되어있지 않아서 여전히 영상만 보일 뿐, 할머니의 소리가 그쪽에 안 들리니 아리도 할머니도 애가 탄다. 영상으로 보이는 모습을 향해 손을 뻗고 소리쳐 부르는 아..

586-할머니 보고 싶어요, 빨리 날아오세요!

할머니랑 아리랑 586 *2010년 6월 18일(금)-할머니 보고 싶어요, 빨리 날아오세요! 지난 15일 한국에 온 할머니. 토론토의 피어슨 공항에서 출발할 때 아리는 쿨쿨, 깊이 잠이 들어서 우린 조용히 헤어질 수 있었지. 만약 잠이 들지 않았다면 아리의 울음소리에 할머니의 마음이 무척 아팠을 테니까. ^*^ 하지..

585-오늘 아침엔 아리킹 바지 입을래.

할머니랑 아리랑 585 *2010년 6월 8일 화-오늘 아침엔 아리킹(Ari K) 바지 입을래. 아침마다 밥 먹는 일부터 시작해서 샤방샤방 양치질하기, 옷 입기, 양말 신기, 그리고 슈즈신기까지가 수월치가 않아 늘 할머니와 작은 전쟁이다. 놀이에 빠져 노느라고 정작 해야 할 일은 뒷전이다. 가뭄에 콩 나듯, 저 기분..

584-홍삼으로 할머니에게 감동 먹이는 신통한 아리!

할머니랑 아리랑 584 *2010년 6월 7일 월-홍삼으로 할머니에게 감동 먹이는 신통한 아리! 할머니면 나쁜 고양이 아리는 좋은 고양이, 할머니는 미녀 벨라, 아리는 비스트, 할머니는 부라운 말, 아리는 몬스터… 아리가 자기 맘 내키는 대로 정하는 배역이다. 수시로 역할을 바꾸어가며 연극 놀이 하는 것을..

583-오랜만에 할머니랑 챕터스에 가다!

할머니랑 아리랑 583 *2010년 6월 6일 일-오랜만에 할머니랑 챕터스에 가다! 늦은 아침을 먹고, 느정느정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아빠는 아빠회사의 친구이자 상사였던 브라이언 아저씨의 장례식에 가고, 엄마는 집에 남아서 밀린 일을 해야 한다기에 할 수 없이 할머니가 또 아리와 놀아줘야 할 형편. ..

582-단오축제 등 바쁘고 꽉 찬 하루

할머니랑 아리랑 582   *2010년 6월 5일 토-단오축제 등 바쁘고 꽉 찬 하루 오늘은 토요일, 오전에 아빠는 카이로프락터에 치료받으러 가고 엄마와 할머니는 아리를 데리고 집 근처에 있는 TD 뱅크에 가서 할머니의 통장을 개설하고… 은행 앞에서 아빠를 기다려 함께 세인트 크리스티 공원으로 갔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