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천학 블로그 348

683-가끔 푸푸와 피피 그리고 할머니의 개 이따노

*2011년 2월 18일(금)-가끔 푸푸와 피피 그리고 할머니의 개 이따노 저녁때 오이지(OISE) 건물에 도착하여 데이케어로 가지 전에 화장실 먼저 가서 손을 씻고 나오다가 퇴근하는 크리스티나 선생님을 만났다. 오늘 아리가 푸푸(똥)를 해서 속옷을 바꿔 입혔다고 했다. 아, 또! 아리가 푸푸와 피피를 가리기 ..

682-휴론학교 학부모 면담과 아리의 매직쇼.

*2011년 2월 16일(수)-휴론학교 학부모 면담과 아리의 매직쇼. 오늘은 휴론학교에서의 학부모 면담이 있는 날. 마침 미시사가의 변호사 사무실에 들를 일도 있어 아빠가 1시 반에 퇴근해서 엄마랑 아리랑 함께 나갔지. 일을 휘돌아 보고 오늘 길에 아리의 픽업도 해오기로 해서 할머니는 오후에 집에 있을..

679-밸런타인 데이와 평가표 그리고 도리의 웃음.

*2011년 2월 14일(월)-밸런타인 데이와 평가표 그리고 도리의 웃음. 오늘은 밸런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 한국에 있을 땐 별로 몰랐는데 여기 오니까 밸런타인 데이를 대대적으로 즐기는 걸 알았단다. 한국에선 너무나 상업적인 상술에 넘어가서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뜻도 없이 젊은이들에게 소비하..

679-아빠랑 눈밭에서··· & Counting friend

*2011년 2월13일(일)-아빠랑 눈밭에서··· & Counting friend 며칠 전, 할머니와 함께 자면서 할머니가 아리에게 말했었지. 이번 주말엔 할머니랑 함께 눈밭에 가서 놀자. 그랬더니 아리가 좋아하며 끄덕끄덕. 그래서 오늘아침 식탁에서 할머니가 엄마아빠에게 ‘오늘 오후에 아리랑 함께 테리폭스 공원에 ..

675-할머니, Better? & I don`t like Daycare.

*2011년 2월 8일(화)-할머니, Better? & I don`t like Daycare. “Better?” 아침 7시30분경, 아리가 잠에서 살풋 깨어나자마자, 정확히 말하면 눈은 감은 채, 잠결에서 한 말이다. “베터? … 써스티?” 할머니가 이해가 잘 안돼서 되물었더니 아리가 눈을 감은 채로 고개를 저었다. ‘베터’라고는 알아들었지만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