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 161

654-도리는 방끗! 할머니는 몸살!

*2011년 1월 11일(화)-도리는 방끗! 할머니는 몸살! 지난 8일 신년하례식 모임이 끝날 무렵, 목이 이상해지더니 다음날부터 시름시름 몸살기가 돋으며 아프기 시작한 할머니가 오늘이 최고의 고비로 지독하게 부대꼈지. 가끔 앓는 할머니의 몸살. 오빠, 할머니 아프데, 들려? 놀기만 하지말고, 할머니좀 보..

653- I am not your best friend와 Just joke!

*2011년 1월 10일(월)- I am not your best friend와 Just joke! 아리는 근래에 계속 써오던 말 “I am not your best friend” 와 “Just joke!"가 약간 줄어들었다. 어른들이 들어주지 않을 요구를 했거나, 자기가 뭔가 말이 안 되는 주장을 했을 때 그것을 지적하면 영점일초도 안 걸리고 아리가 하는 말, just joke! '말마니아 ..

650-아리의 올 해 데이케어 첫 등교

*2011년 1월 3일(월)-아리의 올 해 첫 등교, 도리는 방귀장이 아리는 그동안 12월 23일부터 시작된 연말 연시의 휴가가 끝이 나고 새해를 맞이한 후 오늘이 첫 등교날이다. 그동안 늦잠도 늘었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가지 않으려고 하지나 않을까 했는데, 웬걸, 데이케어에 가..

648-Ari는 아빠와 외출, Dori는 잠꾸러기

*2010년 12월 31일(금)-Ari는 아빠와 외출, Dori는 잠꾸러기 오늘은 마지막 날. 계획했던 일을 마무리 못한 채여서 마음이 무거워. 수정 중인 <등대섬> 원고를 새벽 두시가 넘도록 작업하고 있었지만 그 뿐, 다 끝내지 못했거든. 그 무렵에 아리가 깨어나서 할머니를 불러대니까 아리 방으로 내려갈 수밖..

646-Ari는 키즈앤컴파니, Dori는 패밀리닥터방문

*2010년 12월 29일(수)-Ari는 키즈앤컴파니, Dori는 패밀리닥터방문 오늘은 아빠가 집에 있기 때문에 아침에 아리가 키즈앤컴파니 데이케어에 가는 것을 데려가기로 했지. 처음엔 왜 할머니랑 함께 안 가는가 하고 꺼려했지만 이내 수긍하고 마음을 마꾸는 아리. 그것이 아리의 장점이기도 하다. 무슨 일이..

645:2010년 12월 26일(일-수실아저씨, 영어노래 울면안돼.

*2010년 12월 26일(일)-수실아저씨 점심 초대 아리야~ 할머니 좀 도와줘! 할머닌 여전히 잠 때문에 문제야. 간밤에도 새벽 1시경, 아리가 잠이 깨어 부르는 소리에 내려간 후 잠을 한숨도 못 잤지. 이런 날들의 연속이다 보니 잠에 유난히 민감한 할머닌 거의 초죽음이지. 커피에 와인에 … 그런데도 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