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건강합시다 ! 잠시 걱정 내려놓고, 숨을 고르며 주변을 돌아봅시다. 우리 사는 모습이 개미사는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지요. 이렇게 생각하면 잠시 걱정 내려놓기도 어렵고, 숨을 고를 여유도 사라집니다. 그렇지만, 생각하기 나름! 아시죠? 생각을 바꾸면, 우리는 그렇게 살 수 있으니 지금 천국에 있는 것입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잖아요. 할일없는 신선놀음보다 무언가 부대끼며 사는 우리들이 훨씬 보람있지요. 우리 모두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기적의 개미들이니까요. 오케이? 개미지옥의 아침 * 권 천 학 쇠똥구리에겐 쇠똥이 우주이고 개미에겐 개미지옥이 지옥이다 우주를 떠받치고 있는 풀잎 하나에 가장 맑은 창을 가진 투명한 우주들이 조롱조롱 매달려서 아침을 연다 커다란 우주가 내 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