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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너티 보이! 그래도 눈으로 말하는 아리

할머니랑 아리랑 379 *10월 6일 월-너티 보이! 그래도 눈으로 말하는 아리 아리는 운동신경이 아주 좋아. 높은 곳에 오르거나 책장이며 의자며 올라 다니기 좋아하고, 또 조작을 좋아하지. 스위치를 누르거나 핸들을 돌리거나 뚜껑을 열거나... 전기 맛사지기나 카 셑트나 티브이, 아빠 침대 옆의 래디오, ..

378-할머니 무릎에 멍. 아리 마차, 할머니 마차,

할머니랑 아리랑 378 *10월 3일 수-아리 마차 할머니 마차, 할머니 무릎에 멍. 참 이상해. 아리 넌 기어 다녀도 무릎이 아무렇지도 않은데 할머닌 시커멓게 멍이 들었잖아. 오늘 우연히 발견했단다. "아리 마차, 할머니 마차" 입으로 또깎 또깎 소리를 내며 고개를 위아래로 저으며 기어가기놀이지. 지난 ..

377-양반걸음, 군인걸음, 캥거루걸음, 펭귄걸음

할머니랑 아리랑 377 *10월 2일 화-양반걸음, 군인걸음, 캥거루걸음, 펭귄걸음 오늘은 엄마가 한국에서 돌아오는 날. 오후 8시가 넘어야 도착할 테니까 데이케어에서 너를 픽업해서 또 거리로 나섰지. 퀸 스트리트쪽으로 가는데 네가 장난을 치는 거야. 어떻게 칠까? "함머니 함머니..." 못들은 척 딴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