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379

660-할머니의 생각 위에 아리의 생각과 행운목

*2011년 1월 20일(목)-할머니의 생각 위에 아리의 생각. 아리가 요즘 데이케어에 다니는 것에 대해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현상이 종종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나면 데이케어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럼 뭐할까? 하고 물으면 할머니하고 놀겠다고 한다. 할머니는 짚이는 것이 있다. 할머니와 함께 하는 ..

659-데이케어 결석, 도리의 앙칼진 짜증.

*2011년 1월 18일(화)-데이케어 결석, 도리의 앙칼진 짜증. 오늘은 아리를 데이케어에 보내지 않았다. 보내지 않은 것보다는 가기 싫어하기도 해서다. 간밤, 한밤중에 아리에게 열이 있었다. 걱정이 되어 계속 지켜보았는데, 새벽녘이 되면서부터 열이 내리고 아침나절에는 정상이 되었지만, 아침 7시가 ..

658- TTC 카드와 ‘bad guy’와 ‘good guy’

*2011년 1월 17일(월)-오, TTC 카드,! 눈이 내리고, 바람이 심하여 영하 18도를 예보하는 추운 아침, 집 앞의 브램너 블레버드 역에서 스트리트 카를 탈 때 장갑 낀 손으로 할머니의 시니어카드를 쥔 손으로 아리의 어린이 티켓을 티켓박스에 넣다가 함께 들고 있던 할머니의 TTC 카드가 미끄러져서 티켓박스..

657-벗기 좋아하는 아리의 성교육, 아바타 감상, 장사익의 노래!

*2011년 1월 16일(일)-벗기 좋아하는 아리의 성교육, 아바타 감상, 장사익의 노래! 오늘은 온가족이 <아바타>를 감상했다. 따라서 할머니가 좋아하는 장사익의 노래를 온종일, 아니 온종일은 거짓말이고, ^*^ 앞으로 짬나는 대로 들을 수 있다. 오후 4시경, 아빠가 아리를 데리고 쳅터스에 간 후, 할머니..

655-7시간동안 잔 도리, 빅배드울프의 변형스토리

*2011년 1월 13일(목)-7시간동안 잔 도리, 빅배드울프의 변형스토리 도리가 어제 밤에 처음으로 7시간동안이나 계속해서 잠을 자줘서 엄마아빠가 아주 편했단다. 아빠가 새벽에 일어나 아래층으로 내려오자마자 아침식탁을 준비하고 있는 할머니에게 하는 첫마디가 그 얘기였어. 그런데 도리가 너무 오..

654-도리는 방끗! 할머니는 몸살!

*2011년 1월 11일(화)-도리는 방끗! 할머니는 몸살! 지난 8일 신년하례식 모임이 끝날 무렵, 목이 이상해지더니 다음날부터 시름시름 몸살기가 돋으며 아프기 시작한 할머니가 오늘이 최고의 고비로 지독하게 부대꼈지. 가끔 앓는 할머니의 몸살. 오빠, 할머니 아프데, 들려? 놀기만 하지말고, 할머니좀 보..

쿠보타 카요코의 <천재로 만드는 육아법>

&lt;천재로 만드는 육아법&gt; -쿠보타 카요코 1. 다양한 소리를 들려 줄 것. - 무조건 클래식 음악과 같은 좋은 소리만 들려줘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라. 아기에게 모든 소리로부터 자극을 받는다. 예를 들면, 자동 차 경적 소리, 진공 청소기 소리, 개 짖는 소리 등등 모든 소리가 아기에게는 훌륭한 자극..

653- I am not your best friend와 Just joke!

*2011년 1월 10일(월)- I am not your best friend와 Just joke! 아리는 근래에 계속 써오던 말 “I am not your best friend” 와 “Just joke!"가 약간 줄어들었다. 어른들이 들어주지 않을 요구를 했거나, 자기가 뭔가 말이 안 되는 주장을 했을 때 그것을 지적하면 영점일초도 안 걸리고 아리가 하는 말, just joke! '말마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