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천학 시마을 212

513-할머니 나무빗 박살내고 침대는 축축, 오, 아리!

할머니랑 아리랑 513   *11월 20일 금-할머니 나무빗 박살내고 침대는 축축, 오, 아리! 어제저녁엔 엄마가 번역일 때문에 늦게 오는 날이었지. 할머니가 픽업을 했을 텐데 마침 아빠가 집에서 일하는 날이어서 할머니 대신 아리를 픽업했지. 돌아오면서 핏자를 사가지고 와서 저녁도 힘 안들이고 먹었지...

512-바스락 이야기와 리, 리, 리자로 끝나는 말은?

할머니랑 아리랑 512   *11월 18일 수-바스락 이야기와 리, 리, 리자로 끝나는 말은?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바스락 바스락’이란 단어를 반복 사용했더니 아리가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기에 무슨 이야기 해줄까? 하고 물었더니 ‘바스락 바스락’하면서 몸짓과 손짓, 얼굴표정까지 지어가며 ..

508-개구장이 아리의 할머니의 빈 젓 빨기!

할머니랑 아리랑 508회 *11월 9일 월-개구장이 아리의 할머니의 빈 젓 빨기! 아리의 운동신경이 대단하다. 엑서사이스 룸에 가면 할머니 따라 요가 흉내도 내고, 볼 위에서 뛰는 건 선수이다. 각종 운동기구들을 비록 한두 번에 불과하지만 모두 섭렵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리다. 또 바스킷 볼 운동장도 좋..

503-오, 놀라워라 주사를 겁내지 않다니!

할머니랑 아리랑 503회 *10월 22일 목-오, 놀라워라 주사를 겁내지 않다니! 독감예방주사를 온가족이 맞기 위하여 저녁에 페미리 닥터에게 갔지. 그런데 우리 식구는 물론 닥터신이랑 리셉셔너 아줌마까지 모두 놀랐단다. 왤까? 네가 너무나 의젓해졌기 때문이야. 차안에서부터 넌 아빠에게 어디 가느냐..

501-사진토크-쳅터스(Chapters)에서

할머니랑 아리랑 501회 <사진토크> 쳅터스(Chapters)에서 천정 구석에 달려있는 감시거울에 비친 모습. 아리는 할머니가 제 사진을 찍는 줄도 모르고 그저 책에 빠져있다. 디비디 테잎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는 아리. 아리선생, 오늘은 무슨 강연을 하시려구요?^*^ 잠시 돌아서서... 무슨 생각에 빠지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