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천학 블로그 348

477회부록-아기 레퍼 아리의 거리공연!

477회 부록 아기 레퍼 아리의 거리공연! 장소; 프론트 스트리트의 피온 멕쿨스(Fionn MacCool's) 레스토랑 앞. 공연시간;오후 6시. 아리의 거리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긋흘긋 바라보며 웃기도 하고, 방해하지 않으려고 멀리 돌아가기도 합니다. 아리는 개의치 않습니다. 서서히 집중하..

477-8월 14일 일-유망한 레퍼 아리와 단짝친구 제이든

할머니랑 아리랑 477 *8월 14일 일-유망한 레퍼 아리와 단짝친구 제이든. 아리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데도 가끔씩 용감해지곤 하는 걸 알지. 물론 할머니와 단 둘이 있을 때나 엄마 아빠가 있을 때 기분이 좋거나 자기의 일에 빠질 때는 용감하게 몰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그래서 할머닌 늘 아리 네..

24회-제 9부 아버지 어깨 위로 출렁이는 바다(1)

24회 제 9부 아버지 어깨 위로 출렁이는 바다(1) 처음에 이사 간 사택은 학교교사 뒤에 덩그라니 외따로 있었다. 어느 날 밤, 동혁이가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자 후꾸고와 네 아이는 불을 끄고 누웠다. 명자가 잠이 들 무렵 유리창에 플래시가 나타나더니 방안을 살피는 것이었다. “어머니. 무슨 불빛이..

칼럼-여기 한국사람 있소! There is Koreans in the Classroom!

<칼럼> 여기 한국사람 있소! 권 천 학(시인) 작년 4월, 랜딩 이미그랜트 절차를 마치고 영주권을 얻어 토론토에 살기 시작했다. 늦게 시작한 이민생활, 문화도 다르고 아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과 소통해야하는 것이 이민자에게 주어진 현실이다. 소통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말, ..

칼럼-얼마나 더 부끄러워야 할까? MBC 피디수첩을 보고

* 얼마나 더 부끄러워야 할까? -MBC의 PD수첩을 보고 권 천 학(시인) 2009년 6월2일에 방영된 MBC의 PD수첩 815회를 인터넷 매체를 통해 보면서 다른 나라 이야기를 보고 있는 것이려니 아니, 어느 후진국가의 이야기이거나 몇 십 년 전, 흑백영화시대의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었으면 싶었다. 화면은 분명 컬러..

칼럼-우리의 어린것들을 위한 세상은 어디에도 없다?

<시사칼럼> 우리의 어린것들을 위한 세상은 어디에도 없다? 권 천 학(시인) 오늘아침 우연히도 어린이들에 관한 기사를 세 개나 읽었다. ‘아파트촌 신종님비’라는 제목의 기사와 ‘씨랜드 10주기’에 대한 기사,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자녀양육문제’에 대한 기사였다. 모두가 어린이에 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