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천학 블로그 348

576-5월25일 화-눈 뜨자마자 ‘모니카 하우스...’

할머니랑 아리랑 576   *2010년 5월25일 화-눈 뜨자마자 ‘모니카 하우스...’ 어제저녁 11시경에야 몬트리올에서 사흘간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식구들, 엄마도 아빠도 모두 피곤한 기색이다. 갈 때부터 있던 감기기운이 아직도 남아있었는데 특히 엄마가 매우 조심스럽다. 임신 중이어서 약을 먹지 못..

573-It`s my color! 멋 내는 아리 5월14일 금,

할머니랑 아리랑 573   *2010년 5월 14일 금요일-It`s my color! 멋 내는 아리 오늘 아침, 아리가 또 한 번 엄마와 할머니를 웃게 했다. It`s my color! 그 한마디 때문이다. 엄마의 출근시간에 맞춰 아리의 등교 준비를 해야 하는 할머니는 오늘 아침도 역시 바쁘다. 거의 매일 아침을 밥 먹는 일과 샤방샤방하는 ..

569-웃바인 경마장과 아리의 노래실력

할머니랑 아리랑 569   *2010년 5월 2일 일요일-웃바인 경마장과 아리의 노래실력     엄마가 아침에 맛있는 것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차이나 타운에 있는 딤섬에 갔지. 엄만 요즘 먹고 싶은 것이 많지. 많은 건 좋은데 좀 까탈스러운 것이 문제지. 하지만 그 문제도 좋아. 왜? 며칠 전에 할머니가 비밀이 ..

568-4월 27일 월, 앗, 이마에 상처가…

할머니랑 아리랑 568   *2010년 4월 27일 월요일-앗, 이마에 상처가…   모두가 놀랐다. 아리가 이마에서 왼쪽 눈꺼풀까지 긁히고 부어오른 찰과상을 입었다. 오전에 데이케어로부터 전화가 와서 아리가 다쳤다는 걸 알았지만 점심시간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얼마나 걱정이 되었을까? 하지만 가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