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7-엄마가 삐지고 아리는 열나고 할머니랑 아리랑 437 *4월 30일 목-엄마가 삐지고 아리는 열나고 평소에도 아리는 슬그머니 할머니 가슴에 손을 넣고는 '할머니 찌찌'하면서 짖궂게 웃기도 하고 어떤 땐 손가락에 힘을 주어 아프도록 쥐기도 하는 아리. 자다가도 할머니 가슴에 손을 넣고는 "할머니 찌찌" 하며 빙긋이 웃고, 놀다..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09.06.04
중독되고 싶다 중독되고 싶다 <중독되고 싶다> 권 천 학 (시인) 나는 한 때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에 중독된 일이 있다. 하루 온종일을 쉬지 않고 듣고 또 듣기를 반복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틀기 시작하여 잠들 때까지 쉬지 않고 돌아가도록 녹음하여 테잎을 앞뒤로 바꿔가면서 들었다. 그렇게 보낸 나날이 아.. 권천학의 수필방 2009.06.02
7회-제2부 에노 공원에서의 약속 (3) 제2부 에노 공원에서의 약속 (7회) 동혁은 후꾸고와 함께 오사카조안의 덴슈카큐에 올라가 전망대에서 시내를 바라보았다. “꽤 넓죠?” 그녀가 동혁의 가까이에서 물어왔다. “그렇군요.” 덴슈카쿠 아래 서 있는 벚나무 나뭇잎 위로 햇빛이 쏟아져 내려와 바람에 잎이 흔들릴 때마다 초록빛으.. 김한나의 지바후꾸꼬 나의 어머니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