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제3부 벚꽃나무 아래서 (1) 8회 제3부 벚꽃나무 아래서 (1) 동혁이 동경유학을 마치고 다른 직업을 원했음에도 조선인인 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몇 달의 고민 끝에 다시 교단에 설 수밖에 없다고 느꼈을 때, 이제껏 버텨 온 창씨개명의 반대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성을 버리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는.. 김한나의 지바후꾸꼬 나의 어머니 2009.06.08
시-6월의 노래 <시> 6월의 노래 권 천 학(시인) 호박꽃 초롱에 개똥불 밝히고 남몰래 외로움을 키우던 아들아 청보리 익히는 바람결에 역사의 늪은 깊어만 가는데 잊어서는 안 된다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유월의 들녘에 귀 기울이면 들려오는 소리 산과 들 어디에도 뼈를 깎는 소리 오장이 떨려 말할 .. 권천학의 시마을 2009.06.07
438-아리가 좋아하는 선녀누나 이야기-5월 2일 할머니랑 아리랑 438 *5월 2일 토-아리가 좋아하는 선녀누나 이야기 오늘 오후, 엄마랑 존 아저씨가 비즈니스 룸에서 할머니 시 번역 작업하는 동안에 아빠는 저녁 준비하고 너랑 할머니랑 2층 브릿지에 가서 공놀이를 하고 놀았지. 다시 몸이 나아지니까 얼마나 잘 노는지 몰라, 또 공을 다루는 솜씨..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