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천학 수필마을 81

662-휴론스쿨의 퍼펫쇼와 흥미없는 아리.

*2011년 1월 21일(금)-휴론스쿨의 퍼펫쇼와 흥미없는 아리. 오늘은 아리가 다니는 킨더 가든인 휴론 스쿨(Huron School)에서 퍼펫 쇼(puppet show)가 있는 날. 학부모 참관이 있기 때문에 할머니가 함께 갔다. 주택가 골목에 쌓인 눈과 바람에 날리는 눈가루들. 노란 마크 자켓을 입은 오이지 (OIGE) 데이케어 어린..

659-데이케어 결석, 도리의 앙칼진 짜증.

*2011년 1월 18일(화)-데이케어 결석, 도리의 앙칼진 짜증. 오늘은 아리를 데이케어에 보내지 않았다. 보내지 않은 것보다는 가기 싫어하기도 해서다. 간밤, 한밤중에 아리에게 열이 있었다. 걱정이 되어 계속 지켜보았는데, 새벽녘이 되면서부터 열이 내리고 아침나절에는 정상이 되었지만, 아침 7시가 ..

627-할머니,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

*2010년 11월 22일(월)-할머니,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 와, 우리 아리 돌보면서, 우리 도리 기다리면서 정신없이 바쁜 중에 날아온 기쁜 소식, 할머니가 지난주에 보낸 단편소설 <오이소박이>가 대상수상자로 결정되었다는 통보를 메일로 받았단다. 마감날짜를 사흘 앞두고 하룻밤에 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