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침대에 그린 세계지도와 아빠의 미국 출장 *2010년 9월27일(월)-침대에 그린 세계지도와 아빠의 미국 출장 이제 확실해졌어. 우리 아리가 언제 침대위에 세계지도를 그리는지^*^. 어제밤에도 자정 무렵, 시트가 축축해졌지. 며칠 전, 지난 주 토요일에도 그랬지. 또 그 얼마 전, 할머니가 한국에서 돌아온 날 밤에도 그랬고… 모두 아리가 피곤한 날..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2.29
612-라이온 슬라이드와 하버프론트 커뮤니티 센터 *2010년 9월22일(수)-라이온 슬라이드와 하버프론트 커뮤니티 센터 오늘은 마침 엄마가 바쁜 일이 있어서 네 아빠가 너를 픽업하기로 했지. 그런데 오후 4시경, 할머니가 하버프론트의 커뮤니티 센터에 등록된 실버들의 프로그램인 Tea & Social 타임에 가려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네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2.29
611-사진토크 여름의 추억 스위스에서 쟌 누나가 와서 즐거운 여름을 보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쟌뉴나와의 이별이 아쉬워서... 할머니이~ 빨리 오세요오~ 보고 싶어요오~ 아빠 회사의 가족의 날.... 돼지야 우리 한 번 사귀어보자! 차보다 말을 타는 일이 더 좋다!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2.28
610 -할머니기억해요? *2010년 9월19일(일)-할머니기억해요? 요즘 아리가 할머니에게 자주 요구하는 말들이 있다. Do you remember ?(할머니 기억해요?) 와 pretending(하는 척 하기) 이다. 같이 놀아달라고 요구하고는 그것을 할머니가 자기의 영어를 잘 못 알아듣고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거나 해주지 않을 기색이 보이면 꼭 하는 말이..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2.28
609-한국어 킨더가든에 등록 *2010년 9월18일(토)-한국어 킨더가든에 등록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러 이슬링턴에 우리 가족 모두 갔지. 우리 아리에게 한국말을 가르치기 위해서 토론토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킨더가든에 등록하기 위해서. 이민자들의 자녀들을 위해서 모국어를 가르치는 방침에 의해서 있는 기관이란다. 요즘 아리가 ..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2.28
608 -이 다음에 할머니 구두 제가 사드릴게요 *2010년 9월17일(금)-이 다음에 할머니 구두 제가 사드릴게요 오늘 또 할머닌 아리 때문에 감동 먹었잖아. 신발장 앞에서였지. 메일박스를 체크하려고 나가는데 네가 함께 가겠다고 해서 구를 신고 있는 중이었어. 늘 그러듯이 운동화를 신게 하고, 벨크로를 잘 누르게 하고… 그리고 할머니의 신발을 꺼..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2.28
607-할머닌 왜 고추가 없어요? *2010년 9월15일(수)- 할머닌 왜 고추가 없어요?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아리는 일분일초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할머니를 그렇게나 보고 싶어 하고, 좋아하다니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란다. 레고를 가지고 노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술래잡기 하는 것도, 세수하는 것도, 이 닦는 것도, 심지어 ..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2.27
606 -피얼슨공항에서 *2010년 9월13일(월)-피얼슨공항에서 드디어 오늘은 할머니가 그리던 가족을 두고 한국을 떠나 그리던 토론토로 돌아온날. 할머닌 한국에도 헤어지기 싫은 가족들이 있고, 토론토에도 그리운 가족들이 있단다. 모두 함께 모여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인천공항을 떠날 때 13일이었는데, 토론토의 피..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2.27
605-15년 후의 약속 *2010년 9월3일(금)-15년 후의 약속 이제 2 주만 있으면 토론토로 돌아간다. 그럼 그리운 가족들을 만날 수 있지. 반가운 일이고 기다려지는 일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이곳 한국의 가족들과 정든 사람들, 일들 때문에 일초 일초가 아쉽고 허둥대고 그러면서 두려워지기도 한다. 막상 떠날 준비를 시작해야..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0.18
604-할머니의 슬픈 추억여행 *2010년 8월 31일(화)-할머니의 슬픈 추억여행 잘 지내고 있겠지 아리? 이른 새벽인 오전 4시에 잠을 깨어 이 글을 쓴다. 할머닌 3일간의 추억여행을 마치고 어제 돌아왔다. 28일, 형섭이 삼촌의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부산할머니내외와 함께 출발한 추억여행. 먼저 익산시를 목적지로 생각하고 호남쪽으로 ..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