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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롭지않다

이번 글엔 십장생도를 곁들입니다. 위태로운 시기에 모두들 건강을 지키셔서 십장생처럼 오래오래 사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예사롭지 않다 * 권 천 학 안녕하십니까 회원여러분! 우리의 목숨을 위협받는 COVID-19으로 활동이 제한된지 석달째입니다. 아무리 100세 시대라지만, 스스로 건강과 위생수칙을 지켜 목숨을 부지해야할 상황입니다. 예로부터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홍복이라 했습니다. 건강장수를 기원하며 그린 그림이 십장생도입니다. 맨 아래에 설명을 붙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상기해보시기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십장생 병풍 1~4폭(해, 불로초(영지버섯), 거북, 사슴, 그리고 학(출처:한민족대백과사전) 얼마 전까지 뜰 앞에 피어 봄이 와있음을 꿋꿋하게 보이던 수선화, 아무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져..

오이소박이 1

연이은 고온으로 30도를 웃도는 여름, 체감온도가 40도를 넘어서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서 잠시라도 마음을 다듬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5회에 걸쳐 연재할 단편소설 [오이소박이]는 경희해외동포문학상 대상 수상작품입니다. 주현님의 뎃상과 우삼님의 '하늘텃밭' 사진을 곁들였습니다. 오이소박이 * 權 千 鶴 - 시인 •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 “배라먹을 짜식!” 입안의 담뱃가루를 뱉어내듯, 뱉어낸다. 아리랑식당의 뒤뜰, 울타리 가의 벤치 위에 쏟아지는 오후 3시의 초가을 햇살이 눈부시다. 경애는 주방장 모자를 벗어 벤치 위에 떨어진 햇살을 툭툭 날려버리고 걸터앉자마자 앞치마의 주머니에서 담배부터 꺼내 문다. ‘진수가 전문대학 한식요리과를 지원했어. 언니..

건강습관...뇌는 안 쓰면 쇠퇴

뇌는 안 쓰면 쇠퇴…기억력 향상을 위한 건강습관 4 문세영 기자수정 2020년 7월 16일 15:41조회수: 3,695 [사진=AntonioGuillem/gettyimagesbank]익숙한 목소리와 낯익은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사람을 보면서도 누구인지 곧바로 기억하기 어려울 때 ‘치매’를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일부 감퇴하는 것은 노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다. 예전보다 우울감, 불안감이 커지고 타인에게 악담을 하는 등 공격성이 증가했다거나 일상생활의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변화가 감지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거나 특정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정도의 인지기능 감퇴가 간혹 나타나는 수준이라면 정상적인 노화..

카테고리 없음 202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