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860- 이비인후과 검진. 도리 데이케어 등록

천마리학 2012. 7. 9. 06:38

 

 

 

*201199()-아리 이비인후과 검진. 도리 데이케어 등록,

860

 

 

23~17, 7시현재 18, Clear. 

아침 생략 3일 째.

오늘은 할 일이 많아서 엄마, 도리와 함께 집을 나섰다.

데이케어에 들어서면서 하이, 메리!’ 할머니가 먼저 큰소리로 인사했다. 아리가 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아리가 작은 소리로 따라 했다.

크게 말하라고 시키는 동안 메리선생님이 먼저 큰소리로 맞이했다.

아침 스넥이 준비되어있었다. 아리 외에 세 명의 여자아이들이 함께 원탁에 둘러앉아 스넥을 먹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나왔다.

UC로 가기 전에 엄마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Grange Park 입구의 카페에서 와플과 커피를 주문하여 공원으로 갔다. 공원에서의 아침식사, 좋다.

UC에 들려서 지난번에 준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을 환불 조치 받았다. 그런데 담당직원이 이미 수표를 메일로 보냈다고 한다. 오늘까지 기다려봐서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으면 연락 달라고 했다.

도리 데이케어에 가서 엄마가 안으로 들어가 일을 보는 동안 할머니는 도리 스트롤러를 밀며 밖에서 기다렸다. 집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다시 외출,

아리의 이비인후과 예약시간인 245분에 맞추기 위해 1시 반에 집을 나섰다.

 

 

 

 

아리를 픽업해서 유니버시티 스트리트에 있는 병원까지 걸었다.

아리가 가끔 입을 벌리는 것, 피곤해지면 목소리가 자주 쇠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진료결과 이상은 없었다. 편도선이 약간 좁은 듯하나 아직은 어리니까 변할 수 있고, 후두에 결절이 두 개정도 있는데 그것 때문에 목이 쉬는 것이고 그것도 사라질 수 있다. 아이들에게 흔히 있을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4 5년 지난 후에 심각하게 될 경우에 병원에 오라고 한다.

 

병원에서 칼리지 스트리트에 있는 도서관으로. 책 한 보따리(7)를 반환하고, 또 그만큼 빌렸다. 그런데 할머니의 중국인 친구 델리를 만났다. 3년만? 아리가 한 살때였다면서 많이 컸다고.

델 리가 내일 스파다이나 어베뉴의 칼리지와 던다스 사이의 거리에서 페스티발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도서관을 나와서 더 놀겠다고 조르는 아리를 위해서 Grange Park. 가는 길에 엄마가 배가 고프다면서 피타치킨브레드를 사가지고. 공원에서 놀고있는 아리를 보면서 벤치에서 먹었다.

 

 

 

 

아리가 저보다 큰 애들, 6살짜리들 사이에 끼어들고 싶어했지만 그 아이들이 잘 끼어주지 않아서 아리가 매우 섭섭해 하면서 계속 시도했다. 그래도 자꾸만 외톨이가 되자 혼자 쓸쓸해져서 놀이기구 층계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는 할머니의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할머니가 놀이상대가 되어주겠다고 했더니 싫다고 했다. 성장한 표시다. 지난 번 캠프때만 해도 큰 아이들이 끼어주지 않아서 외로웠을 때 할머니가 놀이상대를 해주곤 했는데 며칠 지난 지금은 싫다고 한다. 제 또래의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할머니가 가서 그 아이들에게 아리와 함께 놀도록 유도했다. 그렇게 해서 놀기 시작한 얼마 후에 지금 다니는 Ogden Daycare 의 같은 반 아이인 니나가 왔다. , 구세주.^*^ 조금 후에 또 다른 여자아이가 왔다.

아리는 이제 신이 났다. 셋이서 함께 짝이 되어 정신없이 논다. 조금 전에 받았던 서름은 바람같이 사라졌다. 땀 냄새가 난다. 너무 좋아서 노는 사이에 할머니~ 하고 부르기도 한다. , 굿!

아리가 노는 동안 엄마는 도리에게 그네를 태웠다.

또 건이학원에 다닐 때 알게 된 할머니의 친구 후세인의 아들 아비와 딸(?)이 엄마와 함께 와서 그 엄마랑 인사를 나누게 됐다. 어린이병원의 소아과의사로 보스니아에서 3년 계약을 연수 와 있는 중이라고 했다.

 

 

 

 

 

7시경에 아빠가 퇴근길에 공원으로 와서 우리를 픽업.

또 배가 고프다는 엄마. 외식하기로 했다.

아리가 아빠에게로 가기 위해서 차길로 튀어나가는 통에 엄마가 주의를 주었지만, 아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스트롤러에서 핑크밀크를 꺼내는 것을 보고 엄마가 화를 냈다. 평소에도 엄마 말을 듣지 않는 편이어서 엄마는 물론 할머니도 내심 신경 쓰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은 감안하지만 아리는 아빠, 할머니, 그리고 다음 순으로 엄마다. 좋아하면서도 막상 순위를 꼽을 땐 엄마를 제친다. 그런 경향이 심해서 할머니가 늘 신경을 쓴다. 오늘도 엄마 말을 안 듣자 엄마가 더 화가 난 것이다.

 

 

 

 

<Poetry Book>

your child`s poetry book will be sent home every Friday for them to teach you the poem of the week.

Please have your child fill in the blanks and then return this book EVERY

MONDAY!

 

The First Day of School

 

The First Day of School

I'm as proud as can be.

Who's in Kindergarten?

Whi it's me!

 

The First Day of School

(Fill in the blanks)

 

The First Day of School

I`m as proud as can be.

Who`s in Kindergarten?

Why it`s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