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379

622-Beauty and Beast 보고 퍽퍽 흐느끼는 아리

*2010년 11월 4일(목)-Beauty and Beast 보고 퍽퍽 흐느끼는 아리 오, 놀라워라. ‘작년 다르고 올 다르다.’는 말은 할머니에게만 사용되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구나^*^ 우리 아리에게도 해당되다니. 요즘은 솔직히 말해서 아리의 힘에 세지고 몸무게도 무거워져서 할머니가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지. 하지만 아..

620-할머니, 쌩마이클병원에 입원

*2010년 10월29일(금)-할머니, 쌩마이클병원에 입원 일기쓰기가 오랜만이구나 아리! 그동안 할머니가 아팠기 때문이지.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23일, 아리가 엄마아빠랑 코리안 킨더 가든을 마치고 2시경에 집 앞으로 와서 할머니를 픽업하여 함께 카베이지 스트리트에 있는 리버데일 팜에 갔지. 그곳에서..

619-Sushil 아저씨의 선물과 천 원짜리 풍선

*2010년 10월17일(일)-Sushil 아저씨의 선물과 천 원짜리 풍선 오전 11시. 할머니의 친구 수실 아저씨가 우리 집 앞으로 오기로 한 약속대로 할머니와 아리가 함께 아래층 현관으로 내려갔지. 수실 아저씨는 인도에서 오래전에 이민 온 사람인데, 할머니가 HCC에서 알게 되어 친구가 되었단다. 서툰 할머니의 ..

618-아리머리 쥐 뜯어 먹었나? 오 마이 갓!

*2010년 10월14일(목)-아리머리 쥐 뜯어 먹었나? 오 마이 갓! 오, 맙소사! 할머니가 아리에게 실수를 하고 말았어. 무슨 실수? 어제 저녁이었지. 어제는 엄마가 번역일 땜에 늦게 오는 날이라서 할머니가 아리는 픽업하는 날이었지. 할머니가 아리를 픽업해서 돌아오는 길에 쌩 조지 서브웨이 스테이션의 ..

615-또 세계지도, 그래도 아리는 이야기꾼.

*2010년 10월4일(월)-또 세계지도, 그래도 아리는 이야기꾼. 우와, 아리야, 요즘 왜 그러니? 어제 밤 자정이 막 지났을 무렵 또 세계지도를 그렸잖아. 얼마나 고단한지 할머니가 시트를 갈고 옷을 갈아입히는데도 잠에 취하여 모르더구나. 하긴 그럴만도 해. 토요일에 이슬링턴에 있는 퍼블릭스쿨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