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천학 블로그 348

615-또 세계지도, 그래도 아리는 이야기꾼.

*2010년 10월4일(월)-또 세계지도, 그래도 아리는 이야기꾼. 우와, 아리야, 요즘 왜 그러니? 어제 밤 자정이 막 지났을 무렵 또 세계지도를 그렸잖아. 얼마나 고단한지 할머니가 시트를 갈고 옷을 갈아입히는데도 잠에 취하여 모르더구나. 하긴 그럴만도 해. 토요일에 이슬링턴에 있는 퍼블릭스쿨의 한국..

613-침대에 그린 세계지도와 아빠의 미국 출장

*2010년 9월27일(월)-침대에 그린 세계지도와 아빠의 미국 출장 이제 확실해졌어. 우리 아리가 언제 침대위에 세계지도를 그리는지^*^. 어제밤에도 자정 무렵, 시트가 축축해졌지. 며칠 전, 지난 주 토요일에도 그랬지. 또 그 얼마 전, 할머니가 한국에서 돌아온 날 밤에도 그랬고… 모두 아리가 피곤한 날..

612-라이온 슬라이드와 하버프론트 커뮤니티 센터

*2010년 9월22일(수)-라이온 슬라이드와 하버프론트 커뮤니티 센터 오늘은 마침 엄마가 바쁜 일이 있어서 네 아빠가 너를 픽업하기로 했지. 그런데 오후 4시경, 할머니가 하버프론트의 커뮤니티 센터에 등록된 실버들의 프로그램인 Tea & Social 타임에 가려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네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

608 -이 다음에 할머니 구두 제가 사드릴게요

*2010년 9월17일(금)-이 다음에 할머니 구두 제가 사드릴게요 오늘 또 할머닌 아리 때문에 감동 먹었잖아. 신발장 앞에서였지. 메일박스를 체크하려고 나가는데 네가 함께 가겠다고 해서 구를 신고 있는 중이었어. 늘 그러듯이 운동화를 신게 하고, 벨크로를 잘 누르게 하고… 그리고 할머니의 신발을 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