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문딩이 코구멍에서 마늘씨를 빼먹지… 문딩이 코구멍에서 마늘씨를 빼먹지… 권 천 학(시인) 내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일이다. ‘보리고개’라는 말을 듣고는 엄마 보리고개가 어디 있어? 하고 물었다. 대관령이나 추풍령과 같은 어느 높은 산 고개의 이름으로 알고 묻는 말이었다. 그때만 해도 나 어릴 적보다는 얼마나 풍요로워진 세.. 권천학의 수필방 2009.10.08
489-Montreal 다녀오다 할머니랑 아리랑 489 *9월 4일 금~7일 월-Montreal 다녀오다 7일, 월요일이 노동절이어서 롱 위켄. 그래서 몬트리올 행. 따따 쟌과 똥똥 달랏이 얼마나 반가워하시는지, 네 선물로 이번엔 자전거를 사놓으셨더구나. 휴일만 되면 우리를 초대하시고, 갈 때 마다 맞춰서 너에게 큰 선물을 주시고, 항상 음식도 ..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09.10.08
488-한국말이 어려워! 할머니랑 아리랑 488 *9월 3일 목-한국말이 어려워! 할머니가 요즘 한국말 가르치느라고 현관을 나설 때마다 “다녀 오세요” "다녀 오겠습니다“ ”다녀 왔습니다“ 를 연습시키는데 한국말이 어려운 모양이다. 영어나 불어는 쉽게 하면서 한국말을 잘 하려고 하지 않는다. 또 ‘고맙습니다’하는..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0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