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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위클리-김하나씨, UBC 아시아도서관장 임명

천마리학 2014. 8. 13. 04:36

 

 

http://www.budongsancanada.com/WebPage.aspx?pageid=66&blog=budongsancanada&idx=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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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씨, UBC 아시아도서관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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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하나씨, 어머니 권천학 시인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 한국학 전문사서로 일해온 김하나씨가 오는 9월부터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아시아도서관장직을 맡게 됐다. 


 하나씨는 지난 2003년부터 토론토대 도서관에서 일하며 동아시아도서관 강의시리즈, 한국 국립도서관과 여흥 민씨 고문서 자료 디지털화, 북한 사진•영화 디지털화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가수 김장훈 콘서트 시 2만5천 달러, 2005년 LG전자 캐나다법인 3만3천 달러 기부기금을 확보하는 등 동아시아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하나씨는 2008년 동아시아도서관협의회 한국자료위원장으로서 미국의회도서관(Library of Congress)이 독도 관련 도서들의 주제어를 기존의 ‘독도(Tok Island)’에서 ‘리앙쿠르바위(Liancourt Rocks)’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세계 최초로 알아내 저지할 때까지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하나씨는 토론토한인사회에 ‘독도 지킴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나씨의 어머니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중견시인으로 잘 알려진 권천학씨(본보 칼럼니스트)로, 하나씨는 부군 및 어머니 권씨 등과 함께 오는 18일(월) 밴쿠버로 이주할 예정이다.   


 하나씨는 “북미 최초의 한인 아시아도서관장으로 임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캐나다와 같이 다양성이 중요한 사회에서 아시아도서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며, 도서관의 품격과 직무범위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씨는 UBC 아시아도서관의 업무를 총괄하고 컬렉션 관리 및 새로운 컬렉션 발굴, 주변 아시아 커뮤니티와의 상호협력, 유학생 및 국제학자들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UBC 아시아도서관의 컬렉션은 62만여 권으로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보다 9만여 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일본•한국•인도•페르시아 도서 및 디지털 문서, 데이터베이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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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북미 최초한인으로 UBC 아시아 도서관장에 발탁된 김하나씨
등록일자 2014-08-16 11:15
수정일자 2014-08-16 12:06

*사진/김하나씨, 어머니 권천학 시인


UT 한국학 사서로 11년 근무

한인 김하나(여·38) 씨가 UBC 아시아도서관장에 발탁됐다.
김 씨는 북미동아시아도서관협회 한국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던 지난 2008년 미국 의회도서관이 독도 관련 도서 분류의 주제어를 '독도'에서 '리앙쿠르 록스'로 바꾸려는 계획을 보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에서 한국학 전문 사서로 2003년부터 일해온 김 씨는 오는 9월 UBC의 아시아도서관장으로 부임한다. 북미 지역에서 한인이 아시아도서관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는 도서 수집 관리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 출신의 커뮤니티와 상호 협력하고 유학생 및 국제 학자들을 지원하는 등 아시아도서관의 업무를 총괄 처리한다.

UBC 아시아도서관의 장서는 62만여 권에 이른다. 중국·일본·한국·인도·페르시아 관련 도서, 디지털 문서, 데이터베이스 등을 소장하고 있다.

북미 지역의 아시아 및 동아시아 분야 도서관들은 중국 관련 책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관장의 95% 이상은 중국계이고, 2∼3% 정도는 일본학 박사학위를 가진 미국인이 관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김 씨는  "북미 최초의 한인 아시아도서관장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일반적으로 중국 장서가 가장 많아 아시아도서관이라기보다는 '중국도서관'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관장으로 있는 동안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평한 도서관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토론토 동아시아도서관에서 10여 년 근무하며 대한민국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여흥 민씨 고문서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북한 사진·영화 디지털화 프로젝트 등에도 힘을 다.지난해 가수 김장훈이 토론토에서 독도 콘서트를 열 때 2만5천 달러의 기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독도 지킴이'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김 씨는 지난 2001년 한국교원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캐나다로 이민했다.

하나씨의 어머니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중견시인으로 잘 알려진 권천학씨로, 하나씨는 부군 및 어머니 권씨 등과 함께 오는 18일(월) 밴쿠버로 이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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