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누구든 포로다 ──나는 아직 사과 씨 속에 있다
누구든 포로다. 망상과 환상에 갇히고 일상의 쳇바퀴에 갇히고 멈추어선 관념에 갇히고 관념이 지어놓은 단단한 집의 벽 속에 갇히고 허물렁한 체면에 갇히고 갇혀있다고 생각하는 생각에 갇히고
갇혀있는 누구나 다 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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