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555-새 콘도로 이사가는 날!

천마리학 2010. 5. 13. 23:32

 

      할머니랑 아리랑 555

 

*2010년 3월 19일 금요일-새 콘도로 이사가는 날!

 

 

이번 주엔 내내 스트롤러에 주방물건들을 싣고 할머니가 온종일 새 콘도로 이삿짐을 나르느라고 날마다 왔다 갔다 했는데, 드디어 오늘 이사하는 날.

아침에 엄마가 아리를 데이케어에 데려다 주고 나서 저녁때 다시 데려왔지. 새집으로 왔어도 별로 낯설어하는 기색 없이 오히려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끼어 들면서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는 아리!

가끔은 방해도 되고, 가끔은 질문이 많아서 힘도 들지만 그래도 큰소리로 노래하며, 상관하며, 잘 노는 아리가 여간 귀여운 게 아니었단다.

 

 

 

 

새로 이사온 콘도의 앞.

이사 온 후 자전거를 타고 한 첫 나들이.

 

 

 

 

 

 

아리방은 1층. 엄마아빠방과 할머니 방은 2층, 할머니방이 아리방이나 마찬가지지만.^*^

1층의 아리방은 아리의 놀이방인 셈이지. 엄마아빠가 아리의 놀이방을 꾸미느라고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몰라.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까지 모두 피곤하지만 피곤을 모르는 우리 아리!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의 피곤함을 씻어주는 우리 아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