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아리랑 391
<사진토크>
가을이 노랗게 익고 있는 호박 밭에서
와! 정말 크다아~
와아~ 괜히 배가 불러지는구나!
진짜 부르지? 내 배야!
호박이, 호박이 이따만하게 커요오! 할머니이~ 제 손에 빨리 호박을 올려주세요오~ 에게게, 정말? 작은 것부터 들어봐!
그럴까요? 그럼 요것부터! 넌 꼬마호박이구나 어디 한 번 들어볼까!
으랏차차! 꽤 무겁구나! 거봐! 그것도 꽤 무겁지?
이번엔 조금 더 큰걸 들어볼까? 으라랏차차!!
에게게, 너무 무거워 응까가 나오려고 해^*^
엄마아빠는 앞에서 끌고 아리는 뒤에서 밀고... 커다란 호박 한더이 옆에 아주 쬐그만 호박 한개도 보이죠? 큰 건 엄마아빠꺼! 작은 건 아리꺼!
엄마의 얼굴 가득, 가을의 넉넉한 웃음이 함뿍!
할머니가 최고! 할머니가 호박수레에 태워주셨으니까^*^
할머니가 영차영차! 아빠는 달덩이만한 호박에 마음을 빼앗긴 채...
호박수레 타고 호박밭 순례 시작!
할머니랑 아리랑 호박에 붙은 레이디 버그 발견! 아리의 시선집중! 이건 한국말로 무당벌레라고 하는 거야. 아하, 그래요? 안양의 할머니 집 '하늘섬'에도 있단다. 나비랑 벌이랑 함께 친구 하며 놀지. 아하, 그래요? 어, 움직이네``` 무당벌레야 어디로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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