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아리랑 371
<사진토크> 낙서도 예술! 아리의 요즘 특기는 낙서, 할머니방 서랍은 물론이고 문, 벽 그리고 할머니 침대의 시트. 할머니 노트, 책, 원고... 무엇이든 걸리는 대로 켐퍼스가 되죠.^*^ 벽에 낙서를 해대니까 엄마는 집값 떨어진다고 울상이랍니다. 하지만 못 말리는 아리. 아리를 누가 막겠어요.
할머니 서랍의 두 번째 칸부터 시작하자.
무슨 소리 들려요? 혹시... 할머니? 설마...아니겠죠?
이번엔 위 칸에... 서서 하니까 편하군!
아주 고부라졌다. 맨 아래칸에...
오우, 여기 또 있잖아! 할머니 침대 시트도 이미 좋은 캠퍼스가 되죠ㅎ ㅎ ㅎ...
바로 이거, 할머니 노트죠 여기도 낙서하기 그만이죠. 아니 낙서가 아니라 할머니처럼 글을 쓰는 거랍니다 ㅎ ㅎ...
안 된 다구요? 오우, 노우! 난 하고 말 거예요. 왜 안 된다는 거죠? 난 쓰고 싶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요^*^
할머니 노트에 못하게 하면 책도 있고 사전도 있고.... 히히 신난다!
정말 재미있어요. 이거 할머니 노트거든요^*^
히히, 여기 할머니가 적어놓은 글자들 위에 동그라미를 그렸어요
누가 오나 봐요. 혹시 할머니? 이그 할머니가 오시면 또 야단치실 텐데...
그래도 고자질 하지 마세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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