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마실-(권천학 시인) 나의 문학관 및 걸어온 길 옛날글에서 (권천학 시인) 나의 문학관 및 걸어온 길2013.03.11 (10:43:02)조회 수 : 1321 <걸어온 길> 나의 문학DNA * 權 千 鶴 나의 문학역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어디서부터 나의 문학이 시작되었을까? 한참을 더듬어나가야 할 것 같다. 나의 문학은 어렸을 때부터 내가 지니고 있던 상.. 기사,게시판 2018.03.16
2018,썩은 봄의 최신패션 * 권 천 학 2018, 썩은 봄의 최신 패션 * 권 천 학 시인 • 국제PEN 한국본부 이사 2018구찌가을겨울남성과여성컬렉션런웨이룩 구찌(Gucci)가 새로운 최신유행패션을 보내왔다 ‘미투(me too)’가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2018년의 썩은 새봄에, 괴물이거나 악령이거나 음습한 권력의 뒷골목에서 어슬렁거리.. 권천학의 시마을 2018.03.07
시-아버지 돌아오시다 아버지 돌아오시다 * 권 천 학 아버지가 깨끗하게 돌아오셨다 몸에 붙어있던 온갖 세균과 잡다한 티끌, 생애를 더디게 했던 갖가지 더러움들을 몽땅 태워버리고 가뿐하게, 빨강, 파랑, 노랑, ...의 유채색들을 벗어버리고 더 이상 범접할 수 없는 무채색의 혼으로 우주 삼라만상의 기운으.. 권천학의 시마을 2018.02.27
시-아버지의 흔적 아버지의 흔적 * 권 천 학 무적함대였던 등판과 막강했던 어깨가 아버지였다힘없는 두 다리 사이,습하고 냄새나는 아버지의 부자지를 주물럭거려가며내가 태어난 DNA의 통로가 되어준 흔적과씨앗주머니의 주름 사이사이를 닦는다퀴퀴한 역사의 어두운 길을 더듬어 들어간다초점 없는 시.. 권천학의 시마을 2018.02.14
아버지의 그물 아버지의 그물 * 權 千 鶴 바다는 늘 끝으로만 물러서는데 뭍으로, 뭍으로 기어오르는 살붙이들 여린 식솔들의 벼리를 움켜쥔 손아귀에 지천으로 꿈틀대는 실핏줄 퍼렇게 살아 눈뜨는 목숨 투망질로 굳어진 근육 흰 뼈마디에 고인 짭짤한 눈물 뭍으로 떠난 자식들은 그물코를 벗어난 금.. 권천학의 시마을 2018.02.06
선인장,흰장수매,식충식물 극락조화 동백 백량금-빨간열매가 백량만큼 많이 열린다해서 백량금 벌레잡이 제비꽃 복수초 개나리 장수매 흰동백 로메인상추 분홍선인장 식-식충식물 사라세니아 류코필라 애기동백 흰장수매 식물용창고 2018.02.05
시-대한민국 바다 대한민국 바다 * 權 千 鶴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이사 ‧ 시인 동해는 꿈꾸게 하고, 남해는 그립게 하고, 서해는 삶을 경작한다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그것은 거느림이며 에워쌈이다 솟구치는 힘이며 드넓은 가슴이다 길이며 마당이다 닫고 여는 문이다 도착하고 출발하는 시작점이.. 권천학의 시마을 2018.01.29
인터뷰기사-밴쿠버 교육신문 https://www.facebook.com/vaneducationca/posts/1684995321564538 -밴쿠버 교육신문 권천학 시인 ‘길에서 도를 닦다’, 3관왕 수상 삶의 철학, 문학적인 성찰 표현으로 차별화 <글 사진 이지은 기자> 작년 11월 권천학 시인의 시집 ‘길에서 도(道)를 닦다’로 한국의 순수문학사가 선정하는 제 22회 ‘.. 기사,게시판 2018.01.15
기자회견-시화전 '사랑은꽃몸살'과 문학강연'시를 통한 힐링과 소통'에 앞서 https://www.facebook.com/vaneducationca/posts/1126937407370335:0 밴쿠버 교육신문 · 2016년 7월 7일 · '사랑은 꽃 몸살' 오는 14일부터 시화전 열려 글·사진 이지은 기자 한인문화협회(석필원 회장) 주최, '사랑은 꽃 몸살' (Love is the Pain of Feverish Flowers) 시화전을 앞두고 지난 6일 코퀴틀람의 한 식당에서 .. 기사,게시판 2018.01.13
단풍-류흥모님의그림과함께 * 이 시는 시인들이 '좋은시'로 뽑은 작품이기도 한데요. 화가 류흥모님께서 보내주신그림 이미지가 맞아서 꾸며봤습니다. 류흥모님, 고맙습니다! 단풍 * 권 천 학 백혈병이 차마 아름다운 줄 가을산에 가서 알았다 빈혈 앓는 잎이 너무나 창백해서 한 생애가 다 들여다 보였다 류흥모 50호.. 권천학의 시마을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