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 權 千 鶴
바쁘다 설레발 치지마라 사람아! 육십 평생도 모자라 백 년으로 늘여 살면서
있으나마나 한 그 작은 몸으로 목숨이 할 일 다 하며 눈이 어디 붙어있는지 코가 있기나 한지 모를 그 하찮은 몸으로 하루를 평생으로 천 년 살이를 하루살이로 살아내고 든 자리 난 자리 없이 스러지는,
오, 저 위대한 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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