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38회
푸른 동화작용 ──나는 아직 사과 씨 속에 있다
선 채로 물길 열고 선 채로 말씀 피우는 나무
어둠에서 끌어올린 한 모금의 물 빛을 삼켜 엽록소 빚어 올리는 나무의 푸른 동화작용
밑둥 잘린 나무에게 희망은 늘 부질없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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