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37회
인연의 끈 ──나는 아직 사과 씨 속에 있다
벼랑 위 늙은 소나무 솔 씨 하나 터트렸다
회오리 바람에 날려 벼랑 아래 바위 틈 아스라이 발붙인 애솔나무 온몸 비틀어 기어오른다
인연의 끈 내려뜨려 절벽길 더듬어내리는 아! 어머니! 잡힐 듯 잡힐 듯 닿지 않는 손아귀에 시린 바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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