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959-카이로프락터,도리의 전화폼

천마리학 2013. 1. 9. 05:52

 

 

 

*1229()-카이로프락터

959

 

오전 10시 예약시간에 맞춰 아빠가 가주겠다고 해서 가지 않겠다고 하는 아리를 꼬드겨 함께 갔다. 아직도 피로가 덜 풀리고 감기기운마저 있는 엄마를 집에서 잠시나마 더 쉬게 하려고. 도리가 있으니까 마음 놓고 쉴 수도 없는 처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리라도 없으면 좀 나을 것이다.

카이로프락터에 Joyce가 왔다. 재검사를 하기 위해서이다.

 

 

후후후후후... 도리의 전화하는 폼새랍니다.

 

 

 

Joyce가 알려준 대로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을 전제로 하고 다음 2주 동안은 주 2회로 계속하고, 그 다음에 추이를 봐서 주 1회로 줄이겠다고 했다.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규칙적인 생활을 못하고 끈기가 없고, 운동을 특히 하기 싫어하는 내가 과연 지킬 수 있을까? 지금 하루에 30분 투자해서 앞으로 30년을 잘 산다고 생각하라는 Joyce의 충고를 꼭 받아들이리라.

 

 

 

열심히 통화하는 중, 말도 안되는 옹알이로...^*^

 

 

아리는 오랜만에 만난 Dr Lee 와도 스스럼없이 잘 뛰어놀고 법석을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