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육아일기2-아리랑 도리랑

949-카이로프락터, 로바츠도서관, 바지깁기

천마리학 2012. 12. 19. 03:29

 

 

 

*20111220()-카이로프락터, 로바츠도서관, 

949.

Celsius-1°~-1°, Cloudy

 

 

새벽 4시에 일어나 주간 부동산의 고정칼럼에 보내는 시수필 [-12월을 깨닫다]를 수정하여 보내다.

 

아침 810분에 아리 스쿨버스 태워 보내고,

830분에 도리 스트롤러 밀고 출근하는 엄마와 함께 나선 할머니, 점심까지 준비했다.

 

 

 

 

 

도리 데이케어에 데려다주고 엄마와 함께 로바츠 도서관으로.

사무실로 올라간 엄마가 신문과 커피와 이면지를 가져다주고 이내 올라가고 할머니는 신문정리를 시작했다. 11시경에 끝이 나고, 스크랩된 84회로 막을 내린 이원호씨의 연재소설 [三代]를 끝까지 읽고 나니 125, 점심을 먹고 출발, Riverview 의 카이로프락터에 가다.

 

 

 

 

 

Kitty의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니 3, 아리의 바지 2개를 기우고나니 저녁식사 준비시간이 바쁘다. 사람들은 지금도 바지 기워입히느냐고 하겠지만 할머니는 깁는다. 

저녁식사로 순두부와 피시케잌으로 국을 끓여놓고, 양배추를 주재로 한 채소 샐러드 만들어놓고, 스쿠터를 들고 Ogden School로 가는데 스트릿 카를 타다. 아픈 왼쪽 다리를 아끼기 위해서. 왼쪽 무릎이 자꾸만 아파 와서 아리 도리와 함께 놀고 보살피려면 아껴야한다.

 

 

 

 

 

 

아리를 픽업해서 도리의 데이케어로.

돌아오는 길에 시합을 강요하는 아리 때문에 달렸더니 아낀 다리, 카이로프락틱까지 받아 조금 나아진 다리가 다시 아프다. 이그! 그럴 줄 알았지.

Joyce의 앤써링 메모가 있었다. 29일에 카이로프락터를 받을 수 있겠느냐고. 내일 전화하자.

 

 

 

 

 

 

경제엄마, 형섭아빠로부터 온 메일을 하나로부터 전달받았다. 모두 하나가 보낸 연하장을 받고 보내온 답장이다.

형섭아빠는 성대의 결혼식 때 전화를 했는데 끝자리 숫자가 한 자 틀려서 걸리지 않았다고. 글쎄··· 그러면서 다시 묻지도 않는다.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