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362-왕할아버지와 안양의 막내이모할머니

천마리학 2008. 12. 11. 14:03

 

  할머니랑 아리랑 362

 

*9월4일, 목 -왕할아버지와 안양의 막내이모할머니 

     

오늘은 안양의 할머니가 메일을 보냈는데 네 엄마가 언제 한국에 오는지 그리고 아리 네가 얼마나 자랐는지 물어왔더구나.

또 저녁엔 한국의 왕할아버지께서 직접 전화를 걸어오셨지.

우리들이 보고 싶으시다고. 왕할아버지와 왕할머니께서는 아리 네가 얼마나 자랐는지, 잘 노는지, 잘 먹는지... 네 이야기가 많으셨어.

12월에 한국에 갈 거라고 했더니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몰라.


아리는 참 좋겠다!

한국에도 스위스에도 아리를 응원하고 보고 싶어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엄마친구 미미아줌마의 저녁초대에 왔어요.

중국차이나가 저보다 커요.우와!

디카가 조명엔 약해서 사진이 좀...

 

 


미경이 이모도 메일을 보내왔어.

블로그의 일기를 보고 네가 할머니의 USB를 잃어버린 것을 알고 있었고, 서울의 둘째 할머니도 아리가 사고 쳤구나 하는 메일을 보내오셨어.

아리가 하는 짓이 다 소문나서 어떡 허니?

하지만 걱정 마. 모두들 그래도 네가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야단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