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6

733-몬트리올, 할머니의 휴가 첫날.

*2011년 4월 23일(토)-몬트리올, 할머니의 휴가 첫날. 조용하고 한가한 느낌이 좋다. 내 맘대로 움직이고 내 맘대로 일하니 좋다. 내 스타일로 돌아온 게 얼마만인가. 안양에서 살 때 이런 식이었지. 아니, 내 평생 그래왔었지. 훗훗 좋구나! 그런데 어제 밤에 자러 들어갈 때 발코니 유리문의 잠금장치를 ..

434-몬트리올에서 보낸 이스터 휴가에서 감기...

할머니랑 아리랑 434   *4월 16일 목-몬트리올에서 보낸 이스터 휴가에서 감기...       지난 주 금요일, 10일에 몬트리올로 온 가족이 떠났지. 이스터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따따 쟌의 집에서 잘도 놀고 잘도 먹던 아리가 이튿날부터 부대끼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목소리도 쉬고, 가끔씩 미열이 느껴..

408-위글스와 몬트리올에서 즐거운 시간

할머니랑 아리랑 408     *12월 26일 금-위글스와 몬트리올에서 즐거운 시간       몬트리올 따따 잔네 집에 잘 도착했다고 네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어. 따따 잔과 똥똥 달랏이랑 마고 할머니까지 오셔서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구나. 할머닌 엄마 아빠, 달랏, 쟌, 마고, 그리고 아빠까지..

407-리틀 노엘데이! 와 메리 크리스마스

할머니랑 아리랑 407   *12월 25일 목-리틀 노엘데이! 와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크리스마스, 그러나 다른 해에 비해서 조용한 편이야. 불경기라서 모두들 살아가기가 힘들어지고 있거든. 어려운 사람들이 많고 실직자들도 많고 경기도 매우 안 좋단다. 몇 해 전 아이엠에프 때보다 더 나쁜 상황..

349-세인트 안나협곡과 폐회식 그리고 몬트리올로

할머니랑 아리랑 349     *8월14일, 목 -세인트 안나협곡과 폐회식 그리고 몬트리올로.       호텔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면서 다른 날처럼 오늘도 할머닌 토스트와 베이걸 빵 등으로 네 간식을 따로 준비했지. 돌아다니는 동안 사이사이 밀크도 먹고 쿠키나 토스트 등 간식도 먹여야하니까. 11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