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리 5

514-할머니 방구, 손자방구, 리사아줌마.

할머니랑 아리랑 514   *11월 22일 일-할머니 방구, 손자방구. 리사아줌마... 새벽에 눈 뜨자마자 할머니이~ 하고 아리가 부르는 소리에 어제 밤 11시 50분부터 잠 안자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업하던 할머니는 잽싸게 아리에게 갔지. 늘 하던 대로 초코릿밀크! 눈을 감은채로 하는 말이었지. “오케이, 할..

500-할머니 젖 그리고 아리의 몸

할머니랑 아리랑 500   *10월 13일 화- 할머니 젖 그리고 아리의 몸 왠일일까? 아리가 오늘 저녁엔 갑자기 할머니 젖을 요구했다. 처음엔 못 알아들었다. 아리가 계속 말했다. “아이니드할머니젖, 아이니드할머니젖, 아이니드할머니젖…” 생각을 못했던 일이라서 할머니는 자꾸만 딴소릴 했지. 요즘 ..

496-Where is Ari's wine? 집요함과 고집

할머니랑 아리랑 496   *10월 1일 목-Where is Ari's wine? 집요함과 고집 요즘 아리는 걸핏하면 집을 짓는다. 의자건 카드건, 혹은 장난감 인형들이건 심지어 할머니 다리까지 이용해서 구역을 만들고 그것이 아리의 집이라고 하면서 그 안에 들어가 재미있어한다.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 일이 좋은가보다. 의..

477회부록-아기 레퍼 아리의 거리공연!

477회 부록 아기 레퍼 아리의 거리공연! 장소; 프론트 스트리트의 피온 멕쿨스(Fionn MacCool's) 레스토랑 앞. 공연시간;오후 6시. 아리의 거리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긋흘긋 바라보며 웃기도 하고, 방해하지 않으려고 멀리 돌아가기도 합니다. 아리는 개의치 않습니다. 서서히 집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