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람의 애무-권천학 바람의 애무 * 權 千 鶴 -인간과문학 2014 여름호 특집 대지의 숨구멍을 열어젖히는 들녘 달랑달랑 귀걸이의 흔들림이 달콤하다 소용돌이치는 몸속 블랙홀 바람은 알았나보다 팔과 다리를 가지껏 벌리고 서서 중심이 되는 구멍을 가지껏 열어 온통 세상을 빨아들이고 싶음을 파도 들이치.. 권천학의 시마을 2014.12.22
515-실랑이, 실랑이, 끊임없는 실랑이… 리사아줌마 할머니랑 아리랑 515 *11월 24일 화-실랑이, 실랑이, 끊임없는 실랑이… 리사아줌마 몬트리올에서 따따 잔과 똥똥 달랏이 오셨습니다. 물론 아리의 선물도 가지고 오셨습니다. 아리는 엄청 좋아합니다. 따따 쟌과 똥똥 달랏 역시 아리를 엄청 귀여워하십니다. 그리고 많이 자란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10.01.05
510-산타 퍼레이드와 뱃속의 아기! 할머니랑 아리랑 510회 *11월 16일 월-산타 퍼레이드와 뱃속의 아기!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렀지. 일요일에 산타 퍼레이드가 있는 날, 그리고 할머닌 존 아저씨랑 북한영화 보기로 한 날. 일요일이니까 집에서 아침을 먹지 않고 존 아저씨가 예약해놓은 스파다이너 스트리트의 중국레스토랑에서 아점을 ..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09.12.14
509-할머니의 선물 캐터필러. 할머니랑 아리랑 509회 *11월 13일 금-할머니의 선물 캐터필러. 오늘은 할머니가 아리를 위해서 좋은 선물을 사왔지. 뭘까? 캐터필러! 알파벳 A에서 Z까지 대문자와 소문자가 있는 스물여섯 토막의 길이. 토막마다 무지개처럼 색이 다르게 되어있고, 토막마다 발이 달려있는 길다란 캐터필러. 요즘 동..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09.12.11
504-센스티브 아리! 미운오리새끼를 보고 우는 아리! 할머니랑 아리랑 504회 *10월 29일 목-센스티브 아리! 미운오리새끼를 보고 우는 아리! 갑자기 아리가 엄마아빠 방에서 울면서 나왔다. 할머니는 아리가 또 아빠하고 놀다가 꾸지람을 당했나했지. 아빠에게 꾸중 들었나했지. 가끔 말썽부리다가 아빠에게 제지당하곤 울리도 하잖아. 그런데 아니었어. .. 할머니의 육아일기1-할머니랑 아리랑 2009.11.30
26회- 에필로그 <최종회> 26회 에필로그 명자는 어머니의 사랑과 죽음에 대한 긴 이야기를 마치며 마주앉은 딸 은주의 머리칼을 쓰다듬어 주었다. “엄마, 그런데 명혜이모는 없잖아?” “명혜는 어머니가 죽고 얼마 되지 않아서 하늘나라로 가 버렸단다.” “왜? 젖을 먹질 못해서 그랬나? 우유가 있었을 텐데....” 은주가 .. 김한나의 지바후꾸꼬 나의 어머니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