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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파이팅! 평화마라톤 우승, Ari Emmenegger Kim

천마리학 2019. 10. 2. 18:48

Ari Emmenegger Kim




아리가 제15회 평화마라톤에 출전하여 5km에서 1등을 하였다. 

평화마라톤은 9월 21일에 토론토의 써니브룩 공원에서 열렸다.

마침 할머니가 9월 19일에 한국에 간 뒤였다. 

얼티비(ALL TV)에서 인터뷰할 때 

"할머니를 생각하며 더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고맙고, 반갑고, 감격스럽다.


서울에 와 있으면서 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반갑고 기뻐서 가슴이 먹먹했다. 

작년에 출전하려 했을때, 12세부터 출전할 수 있는 연령미달이었지만, 

주최측의 배려해줘서 출전할 수 있었다.  

그때도 1등을 했었다.    


금년에는 12세가 되어 정식으로 자격이 되어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Ari Emmenegger Kim, '아리 에메네게어 김' 인데, 

신문에는 '아리 에머젠거 김'이라고 나왔다.   


오, 아리! Oh, Ari!!!


*할머니가 서울에 있으면서 한국일보의 기사에서 캡쳐해서 담았다. 

얼티비에 출연, 인터뷰한 모습은 못봐서 아쉽다. 



출발장면, 맨 앞줄에 아리가 있다. 가장 어린 급수이지만 어른들과 겨루는 당당한 아리의 모습, 자랑스러운 아리! 




골인장면, 새처럼 공중을 나는 모습이구나, '아리 에머젠거 김'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골인장면, - 작년에 출전했을 때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던 생각이 난다. 그때도 청년부문의 큰 어른 뒤에 딱 붙어서 

나타나는 아리모습을 보고 목이 터져라, 태극기를 흔들며 눈물이 핑 돌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오, 아리!   




시상식 장면, -트로피 한 개를 더 보태는구나, 할머니는 서울에서 지금, 태풍 링링에 이어 들이닥친 미탁을 맞이하면서도 

아리가 고맙고, 자랑스러워서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아리, 파이팅! 부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