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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꿈' 합창단 공연-위안부들의 '못다핀 꽃'

천마리학 2018. 8. 16. 11:07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12041


위안부들의 '못다핀 꽃'

'사월의꿈' 합창단 공연 12일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  
  • 01 Aug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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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꿈' 합창단(지휘 김영직)이 ‘못다핀 꽃(Unblossomed Flower)’ 공연을 12일(일) 오후 5시30분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전쟁과 여성이라는 큰 주제 하에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소녀들의 고통과 한국전쟁 미군 기지촌 여성들의 아픔을 담아낸다.
‘못다핀 꽃’은 원래 지난 4월 일본 위안부 문제, 기지촌 여성문제에 관한 곡들을 들려준 합창단의 두 번째 정기공연이었다. 사월의꿈은 제6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14일)을 앞두고 뜻깊은 레퍼토리를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나누기로 했다. 입장료는 없지만 자발적인 기부를 환영한다.  

이날 사회는 역사교육단체 알파에듀케이션의 프로그램 디렉터 주디 조씨가 맡는다. 관련 역사를 보여주는 동영상과 권천학 시인의 시 낭송, 김희린 무용가와 해금 연주가 정현정씨의 공연, 김영직씨가 이끄는 타악 앙상블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사월의꿈 합창단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2015년 창단됐다. 문의: (416)994-7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