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게시판

상복터진권천학시인-영랑문학상,해외작가상,한국시조문학상

천마리학 2017. 12. 12. 23:45




상복 터진 권천학 시인

펜클럽 해외작가상·시조문학상 수상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  
  • 11 Dec 2017


인물동정_권천학2017_3.jpg

본보 필진 권천학(사진) 시인이 지난 8월 ‘길에서 도(道)를 닦다’로 영랑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제펜클럽 문학상(해외작가 부문)과 한국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잇달아 선정됐다. 

1987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권 시인은 10여년 전 딸(김하나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장)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왔으며, 이후 영어권에 한국문학을 널리 알리고자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권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한 국제펜클럽은 1921년 설립된 권위있는 국제문학 단체로 세계 곳곳에서 문학 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 본부에서는 매년 번역문학, 해외문학, 시, 소설, 수필 등에서 15명 내외의 문인을 선정한다. 

시조문학상은 한국시조문학진흥회가 역동 우탁 선생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두 상 모두 시상식은 한국에서 진행되며, 날짜는 각각 이달 22일과 내년 1월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