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시 권 천 학 애초에 당신이 약속을 꼭 지키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가진 건 합해야 겨우 한몫이 될 적은 나이와 짝을 맞춰야 하나가 되는 그리움뿐이었으니까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시 빛나는 아침까지 작은 쇠붙이로 끼어있을 당신 애초에, 아무 것도 기대하다 않았지만 -한국일보 July 28,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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