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8

477-8월 14일 일-유망한 레퍼 아리와 단짝친구 제이든

할머니랑 아리랑 477 *8월 14일 일-유망한 레퍼 아리와 단짝친구 제이든. 아리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데도 가끔씩 용감해지곤 하는 걸 알지. 물론 할머니와 단 둘이 있을 때나 엄마 아빠가 있을 때 기분이 좋거나 자기의 일에 빠질 때는 용감하게 몰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그래서 할머닌 늘 아리 네..

476-본격적으로 포티 트레이닝 시작

할머니랑 아리랑 476 *8월 11일 화-본격적으로 포티 트레이닝 시작 사실 아리의 발달과정이 약간 빠르다. 행동하는 것도 그렇고 말하는 것도 그렇다. 처음에 말 시작하고 또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부른 것도 다른 아기들 보다 빨랐다. 숫자나 색깔 구별, 단어, 이해가 빠르고 많았다. 어휘..

460-할머니에게 시간이 너무 없다!

할머니랑 아리랑 460 *7월 12일 일-할머니에게 시간이 너무 없다! 정말 할머닌 시간이 없어 쩔쩔 맨다. 하지만 누가 그 속을 알아줄까? 부르튼 입술의 딱지가 이제 거의 다 떨어지고 자국만 남아있긴 한데 아직도 그 자리가 약간씩 쓰리고 아프다. 영어학교에서 배워온 것도 복습할 시간은 커녕 잠시간도 ..

430-아리 시도 쓰고...왓 괜찮아? 할머니 화나다!4/6

할머니랑 아리랑 430     *4월 06일 월- 아리 시도 쓰고...왓 괜찮아? 할머니 화나다!       오늘 새벽에 할머닌 새로운 시 한 편을 또 완성했단다. 요즘 할머니가 시들시들 몸살처럼 앓으면서도 시가 쏟아져나와서 기분이 좋았단다. 가끔씩 오는 할머니의 습관이기도 하거든. 그걸 <시몸살>이라..

418-아리의 빈 의자와 하늘섬의 추억

할머니랑 아리랑 418     *2월 2일 월-아리의 빈 의자와 하늘섬의 추억       할머니가 네 엄마에게 부탁해서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2월 10일로 늦추었더니 막네이모할머니 하는 말, 에게게, 고것 쪼끔! 하는 거야. 하지만 할 수 없잖니. 할머닌 아리 너랑 있는 곳으로 가야하니까^*^ 할머닌 요즘 이를 ..

355-된장국에 밥 말아서 '모어!' '모어!'

할머니랑 아리랑 355 *8월20일, 수 -된장국에 밥 말아서 '모어!' '모어!' 우리 아리는 참 잘 먹어. 이번 주 부터는 될 수 있으면 밀크 양을 줄이려고 다른 음식을 주력해서 먹이는데 늘 주는 대로 잘 먹는 편이지. 어제 아침부터 할머니가 된장국에 밥을 말아서 먹였는데 어찌나 잘 먹는지 예뻐 죽겠어^*^ 오..